화
백순진 작사,작곡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또 하루를 보냈다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아 ~ ~ 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오늘도 미친듯이 또 너를 생각했다오늘도 미친듯이이대로 헤어질 순 없다 화가 이 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그래도 안 되면 화 안 된다 더 가지마너와 맹세한 반지 보며반지같이 동그란 너의 얼굴 그리며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또 하루를 보냈다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이대로 이별일순 없다 화가 이 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그래도 안 되면 화 안 된다 더 가지마이대로 이별일순 없다 화가 이 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그래도 안 되면 화 안 된다 더 가지마이대로 이별일순 없다 화가 이 세상 끝에 있다면 끝까지 따르리
등 불
백순진 작사/작곡
1.비 오는 저녁 홀로 일어나 창 밖을 보니 구름 사이로 푸른빛을 보이는 내 하나밖에 없는 등불을 외로운 나의 벗을 삼으니 축복 받게 하소서 희망의 빛을 항상 볼 수 있도록 내게 행운을 내리소서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두운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 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은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넓고 외로운 세상에서 길고 어두운 여행길 너와 나누리 하나의 꽃을 만나기 위해 긴긴 밤들을 보람되도록 우리 두 사람은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저 험한 세상 등불이 되리
사랑의 의지
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 그대 가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 당신의 온 마음 차지하기에 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 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화내지 않아요 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요 *나는 알고 있답니다 당신의 온 마음 차지하기에 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 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 그대 가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
로드무비님의 방에 갔더니, 한때 사월과 오월이란 듀엣을 무척 좋아했는데, 최근에 라이브 주점에 갔다가 그들의 노래가 생각났다는 글이 있었다.
"오늘도 젖은 짚단 태우듯"
나도 그 노랫말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그 노래를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로드무비님이 같은 얘기를 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나는 알라딘 서재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인터넷에서 오직 한글 문서를 작성해 올리고 메일과 메신저 정도밖에는 사용할 줄 모르던 사람이었다. 그러던 나에게 서재 활동은 놀라운 기술적(?) 도약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의 이미지 크기를 줄여 저장하고 편집해 올리는 정도의 기초적인 포토샵 기술과 음악을 다운받아 저장하고 올리는 것 등 그야말로 양수겸장의 눈부신 발전을 꾀하게 된 것이다.
사진과 그림과 음악 등을 내 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음으로써 서재 활동은 한층 더 즐겁고 풍요로워졌으며, 무엇보다 나 자신의 묻혀져 있던 정서가 새롭게 발굴되는 소득이 있었다. 나의 서재에 내 마음에 드는 그림 액자를 걸고, 그 날 그 날 듣고 싶은 음악을 BGM으로 깔고 책을 읽으며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누리는 행복......
이제 신청곡(?)까지 받아 들려줌으로써 벗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게 됐으니, 두 달 전만 해도 나로서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작고 따뜻한 행복을 누리게 됐다. 이런 행복감을 느끼게 해 준 로드무비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