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도 자고, 옆으로도 자고...
하루의 대부분을 저 포즈로..
눈도 게슴츠레 반만 감고..
발목을 탁, 꺾고..
모모는 모든 문을 지킨다. 현관, 침실, 옷방..
문을 닫고 들어가면, 끄응, 하는 소리와 함께 문 앞에 엎드린다.
지켜봤자 별 소용도 없으면서..;;
화장실 문을 지키는 모모..
'엄마, 빨리 나와요. 심심해요.. 헹헹..'
언뜻 보면 단순한 설경 같지만, 사실은 저 조그만 까치가 주인공입니다. ^^
이 화가는 주로 이런 류의 작품을 많이 그리는데,
자신의 화풍은 초현실주의와는 다르다며 "매지컬 리얼리즘"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꿈 속으로 날아가는 듯.. 와, 신나겠다. ^^
이것도 수영장 시리즈 중 하나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