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등대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위에 차고
한겨울에 거센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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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5-12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데요. 네번째하고, 12번, 13번이 좋으네요. 이거 퍼갈께요.
 

 


힐라스는 영웅 헤라클레스가
드리오페스 땅의 왕 테이오다마스를 죽이고 데려온 왕자였다.
그는 이 미소년을 자신의 종자로 삼고
훈련을 시켜 결국 애인으로까지 만들었다.
헤라클레스는 위대한 영웅들이 모두 참가했던
저 유명한 아르고스 원정대에 끼어
모험의 항해를 떠날때 힐라스도 데려갔다.
미시아에 다다르자 헤라클레스는
부러진 자기 노를 교체하러 뭍에 상륙했다.
이때 함께 내린 힐라스에게 물을 길어오라고 시켰다.
물을 길러 간 힐라스는,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지역 연못에 사는 님프들이 잘생긴 그를 보고서는
그를 꾀어 물 속으로 데리고 간 것이다.
이 일이 있은뒤 힐라스를 다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헤라클레스는 슬픔으로 광분했지만 그를 찾는 건 허사였다...
    이주헌, <신화, 그림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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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의 초상


젊은 엄마

메리 커샛 (1845~1926)
미국 태생의 화가로, 파스텔화와 판화에도 관심이 많았다.
1827년 이후 파리에 머물면서
마네, 드가 등의 인상주의 화가와 교분을 가졌다.
특히 드가의 초대로 제 4회 인상주의 전시회(1879)부터 꾸준히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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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번 째, <젊은 엄마>라는 그림....<빨간 머리 앤> 전집 10권 중, 몇 권이던가..잘은 생각이 안 나지만 ..여하튼 책 표지의 그림으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인상주의 성향의 화가라 그런지..그의 그림에선 르느와르, 마네, 드가의 분위기가 겹쳐 떠오르네요..

panda78 2004-05-12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맞아!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했더니 거기서 봤구나... ^^;;;
냉,열,사님은 기억력도 뛰어나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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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시베리안 허스키 '몽'

아빠 집에는 시베리안 허스키가 있다. 이름은 실버. 실버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놈이 바로 저놈이다.

약간 갸우뚱하고 있는 모양이 멍청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자아내고 있다. 녀석의 이름은 몽이다.

나는 실버와 몽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아빠의 여자 때문에 아빠네 집에는 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실버와 몽을 직접 보고 산책도 시켜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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