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인상파전을 보고 소도록을 사러 미술관 내 아트샵엘 들렀다.
도록 찾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예전에 미스 하이드님이 올리셨던 TASCHEN의 에드워드 호퍼 책이 눈에 띄었다- *ㅂ*


바로 이 책.
그 때 무지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어서 얼른 집어들고 보니, 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멋져 보인다.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발튀스

 뮈샤

 

 베르메르

 

고야

그 밖에 적당한 크기의 이미지를 찾을 수 없어서 안 올렸지만, 클림트, 렘피카, 마티스, 훈데르트바써, 그뢰즈, 보테로, 오키프 등등 탐나는 것들이 정말 정말 너무나 많았다.

가격은 홍콩달러 78불. ( x140원)

그러나 다 살 수는 없는 일이니 눈물을 머금고 호퍼 이외에 딱 한 권만 더 고르기로 했다.
그래서 낙점된 것은.... 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이것! ^^
섬세하고 예쁜 그림이 책 한 권 가득이다- *ㅂ*





Carl Larsson ( 28 May 1853 - 22 January 1919 )




네이버 검색으로 찾은 칼 라르손에 대한 설명  -

출처 : http://blog.naver.com/pimcoo/80005924866  원문은 "http://www.clg.se/e_bio.htm"

Carl larsson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미술가중 한사람이다.
스웨덴의 스톡홀름의 오랜 도시인 Gamla stan에서 1853년 태어난 그는 매우 가난해서,
어린시절을 불행하게 자랐다. 비록 그랬었지만, 그의 학교 선생은 13살되던해에 그를 스톡홀름의
fine art 아카데미인 principskola에 입학하도록 추천해서 입학하게 된다.
그가 principskola의 입학에서 첫해에 느낀 감정은 사회적인 열등감과, 혼란, 부끄러움이었다. 1869년 16이 되던해에 그는 같은 학교의 antique school에 추천되어 올라가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확고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게 되고, 교내생활에서 중심인물로 부각이 되게 된다.
 
몇해동안 여러 북,  잡지, 신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그는, 이후 파리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고된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전환점이 된 때는 1882년 파리외곽의 스칸디나비안의 거주지인 Grez에서그의 아내인 Karin Bergöö (1859-1928)를 만나게 되면서 부터였다. 누군가는 이를두고 그의 인생에서 metamorphosis(변태, 변성의 시기, 크게 변화했던 시기)라고 말을 한다. Grez에서 그는 몇가지 유명한 작품들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수채화로서 오만한 유화의 테크닉들과는 비교가 되는 것들이이었다.

 

Carl과 Karin은 8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Karin과 아이들은 Carl의 주된 모델로, 이들을 그린 수채화들은 현재 전세계의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작품들이 되었다.

 

1888년 Karin의 아버지인 Adolf Bergöö  로부터 Sundborn에 있는 작은 집을 받게 되는데, 그들은 이를 Lilla Hyttnäs라고 불렀다. Carl과 Karin은 그들의 집을 그들의 예술적인 취향에 맞게 가꾸었고, 이 곳에 살면서 그린 그림들과 책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유명한 예술가의 집중의 하나가 되었다. 현재 그의 집은 Carl과 Karin의 후손들이 그곳에 행복하게 살고 가꾸면서 해마다 5월부터 10월까지 관광객들에게 공개를 하고 있다.




 

그림이 정말 예뻐요- ^^
호퍼와 라르손 책과 소도록을 사서 나오는데 뿌듯-했답니다.
라르손 그림은 따로 몇 점 더 올릴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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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4-23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르손의 포트폴리오 ( 타쉔) 을 사려다가 몇번이나 집었다가 놨다가 그랬는데, 그림 참 귀엽고 예쁘죠? ^^

panda78 2005-04-23 1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쁘요- 미스 하이드님--- ㅠ_ㅠ (왜 우는지.. ;; )
근데 오키프랑 렘피카가 눈 앞에서 어른어른...

딸기 2005-04-23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오옷!
타셰 책들 중에서 얆은 버전으로 호퍼, 뮈샤, 베르메르, 클림트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 라르손이라는 화가, 처음 들어보는데, 그림이 느무느무 마음에 드는 거 있죠! 판다님, 그림 줄줄이 올려주십사... 비나이다비나이다 ^^

물만두 2005-04-23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뭐 추리 소설도 아니라^^;;;

panda78 2005-04-23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물만두님 지미 그림도 좋아하시고.. 이것도 귀엽잖아요. ^^ ㅎㅎ (마구 강요까지..;;)

michelle 2005-04-24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로 북카페 TASCHEN에서 세일하길래 한참을 골랐었죠...주욱 꽂혀있는걸 보면 다 사고 싶은 책탐이 무럭무럭하죠. 게다가 2만원 이상주문하면 만오천원짜리 명화다이어리를 주더이다.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훌륭하더군요.

panda78 2005-04-24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미셸님, 그런 곳이 있나요! *ㅁ* 와- 집에서 대학로까지는 무지 멀지만.. 언제 한번 꼭 시간내서 가봐야겠어요!

반딧불,, 2005-04-26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깝네요..저도 엄청 갈등했을 듯^^

panda78 2005-04-26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디님- 네- 얼마나 망설였는데요. ^^;; 이거 들었다 저거 들었다 놨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