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마을 여기저기로 외출 나갔던 책들이 동시에 귀환... 거기다 반디님과 책나무님께서 빌려주신 책들까지 합쳐져서 그야말로 온집안이 박스산입니다..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책사태.

거기다 담주 월요일이면 새벽별님네 아이들이 또 한 박스 올 테고, 네무코님 애들도 한 박스 올 터라, 둘 자리 마련하느라 책을 이리 꽂아도 보고 저리 꽂아도 보고,  그 와중에 책산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하고, 책꽂이 위에 올려놓은 시계가 떨어지기도 하고, 혼자 정말 난리굿입니다요. ^^;;  

빌린 책은 보고 있으면 뿌듯하고 한권한권 읽을 생각에 입이 귀에 가서 걸린다지만
돌아온 내 책들은 꽂을 데도 없고 정말 짐짝같아요 짐짝..
그런 고로, 제 책들 중 빌려보고 싶은 책이 있으신 알라딘 여러분들께선 부디 대출신청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_ _)>  

네무코님께 보낼 책들이랑 아영엄마님께 보낼 책들 골라서 한박스하고도 반이나 채웠는데도 어째 빈 공간이 하나도 안 생기니... - _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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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3-10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출표를 주세요!!^^ 짐짝 정도라면..제가 빌릴께요.^^

panda78 2005-03-10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아마 책정리 해 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

뽁스님--- ^^ 제 소장함 보시구 신청하시면 가능한 것들 골라서 보내드릴게요. ^^ 천천히 보셔도 되니, 마음껏 골라주셔요---

▶◀소굼 2005-03-1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 책 무너지면 골치에요;; 분류가 안된거면 좀 낫긴 합니다만;;에고 이 직업정신??;;

울보 2005-03-1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소굼님입니다,
전 책사태없애려고 박스보관하는데 그런데 그 박스책들이 불쌍해요...

▶◀소굼 2005-03-10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주나 다다음주부터는 몇개월만에 본격적으로 다시 책 만질듯 싶어요^^;; 정리 안된 책들이 정말 많아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

panda78 2005-03-10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ㅡ 운빈현님, 그러믄요- (다만 택배 착불인데.. 공짜는 아니지요. ^^;;;; )
근데 외출 나간 책들도 제법 되고, 제 소장함이 원체 빈약한지라.. 기대는 많이 하심 안됨미다- ^^;;

소굼님--- 힘내신 거에요? 책 정리 힘드실 텐데, 다음주까지 밥 많이 드시구 힘을 기르셔요. 아자아자!

울보님, 저도 박스에 들어있는 책들이 있긴 한데 박스에 넣어두니 정말 안 꺼내봐지더군요. 저도 걔네들이 불쌍해요.. ;;;

2005-03-10 22: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숨은아이 2005-03-10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2005-03-11 1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5-03-1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울집도 집나간 녀석들이 돌아와서 죽겠어요..ㅠㅠㅠ
책꽂이가 필요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