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가 보고 싶은 베네치아

가 보고 싶은 베네치아ｌ가보고 싶은 곳

panda78 l 2004-07-13 17:10

https://blog.aladin.co.kr/panda78/496885

탄식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 프리지오니 지하 감옥으로 들어서면 다시는 햇볕을 볼수 없었기 때문에 죄수들이 한숨을 지으며 건넜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이 붙었으며, 베네치아 출생으로 플레이보이의 대명사 카사노바(Casanova)가 탄식의 다리를 건너 감옥에 수감되었다.

하지만 이 탄식의 다리를 되돌아 나온 유일한 사람 또한 카사노바인데, 수많은 여인들의 끝없는 애정과 탄원서의 덕분이었다 한다.

http://blog.naver.com/schiele1918.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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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2004-07-13 17:12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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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이런 도시에 살면 안돼요.
365일 중에 한 3일 정도만 여기서 머물다가...362일동안 그리워하면서 살아야..
그 맛이 날 것같아요....으아아.....

panda78 2004-07-13 17:14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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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좀 더 쓰세요. 10일 정도는 돼야... ^^

꼬마요정 2004-07-13 18:0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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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살아봤으면...^^;;

mira95 2004-07-13 20:0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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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 바다의 도시 이야기 >를 읽은 후부터 베네치아는 제가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어요.. 정말 한 10일쯤 가서 구경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panda78 2004-07-13 20:0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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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갔다 온 한 아이가 베네치아는 햇볕도 뜨겁고 사람도 북적대고 영 별로야 라고 하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더라니까요! ㅡ_ㅡ##

stella.K 2004-07-13 22:32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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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왜 탄식의 다리가 되어야만 하는지, 제가 다 탄식하겠구만요. 좋기만 하구만...팔자도 기구해라. 쯧쯧.

호랑녀 2004-07-14 09:16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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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긴 안 좋답니다. 냄새나고, 건물은 다 낡았고, 보수도 맘대로 못하고, 도시붕괴가 일어나고 있고...

후후, 난 가봤죠... 세번이나...
그런데 처음엔 아무 준비도 없이 갑자기 가서 한나절 봤고, 두번짼 시간에 쫓겨 또 한나절(첨에 가봤던 그대로), 세번짼... 팀에 속해 있어서 또 한나절...ㅠㅠ
세번째 갔을 때는 리도 바닷가 어느 호텔에서 잤는데, 진짜 좋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환갑 기념으로 다시 오자고 하면서, 팀의 가이드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더니... 베네치아엔 그런 바닷가 무지무지 많다고 촌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더만요.
결혼 30주년 기념 쯤으로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그땐 한 열흘 있으면서 구석구석 골목골목 다 볼 겁니다.

panda78 2004-07-14 17:07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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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호랑녀님, 이건 염장이야. 흑흑.. 부러워요- 유럽을 세 번이나! 와.. 부럽다.. 정말..
저도 결혼 30주년 때는 가 볼 수 있으려나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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