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ㅣ 동서 미스터리 북스 58
엘러리 퀸 지음, 박기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을 읽었습니다.
엘러리 퀸의 국명추리소설 시리즈는 나라이름을 달고 나와서 국명추리소설시리즈라고 불리는데요.
사실적으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범죄에 연관된 증거 혹은 유류품인게지요.
국명소설은 총 9종류로 현재 판매중인 소설로는 다 번역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 절판된 시공사 시그마 문고(1994년 출간)에서는 다뤘던 듯 하지만요.
제가 읽은 4가지 국명 소설과 범죄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마우스로 긁어읽는 센스!)
1. 로마 모자의 비밀 (the roman hat mystery,1929 ) : 로마극장의 실크햇 사건
3.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the dutch shoe mystery, 1931 ) : 네덜란드기념병원에서 발견된 구두
4. 그리스 관의 비밀 (the greek coffin mystery, 1932 ) : 그리스 관에서 발견된 시체에 관련된 사건
5.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the egyptian cross mystery, 1932 ) : 이집트 십자가의 시체(나라이름과 내용 연관있음)
8.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the chinese ornage mystery, 1934 ) : 밀실안의 차이나 오렌지(나라이름과 사건의 연관성 있음)
이렇습니다.
이번 권은 기념병원이어서 어딘지 메디컬 추리소설이 되는 거 아닌가! 란 기대를 햇지만 역시나 우리의 엘러리는 범죄학자입니다. ..
위의 국명 소설 중 깔끔한 논리적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는 분은 엘러리의 소설을 정말 친절한 소설이라고 일컬고 있습니다만, 이 소설은 그 설명에 부합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차근차근 명제를 세우고 제거법을 사용해 보시면 범인을 잡을 수 있습니다.
수학 도식을 푸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