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감성으로 후회시키지 않는 작가 요시나가.

발랄한 터치로 본격적으로 동인의 세계를 파헤치는 궁극고교라이프 플라워 오브 라이프 (틀려!) 하지만 익숙한 세계와 캐릭터들은 정말 즐거웠다.
백혈병이 나가사키 원폭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후미의 묘한 현실의식에 감탄했다. 마지마 캐릭터...는 정말 최고다...

먹는 데 열과 성의를 다하는 작가 Y나가.(이거 본인 인 듯 한데....;;;)

먹고 보고 즐기는 데 공감하는 나로서 즐겁게 본책.
서슴없이 망가지는 작가의 캐릭터도 즐겁고
이미 서양골동 양과자점 애장판 전2권 박스 세트 에서 드러나듯
맛의 묘사에 일가견이 있는 Y나가의 음식 예찬은 이 책을 들고 일본으로 식도락을 가보라고
권하는 듯 하다.


그럭저럭 읽었음.
왠지 나는 꽃미남이 가득한 하렘 오오쿠 보다 .... 올망졸망한 아가씨들이 나오는 드라마  메이지 오오쿠가 더 맘에 든다. 으음..실사라면 느낌이 다를 지도 모를 것 같다.
(멋진 등발로 기모노를 입고 도열한 미소년들이 머리를 조아리는 씬은 멋있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남자는 그리면 그리 섹시하면서 여자는 그리 투박스러워지는지 Y나가의 정신세계는 오로지 한 길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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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 2006-03-1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 중에서 이 책도 좋아요.

사랑해야하는 딸들


pachi 2006-03-13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 책도 좋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