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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끝으로 훔쳐본 세상
세노 갓파 지음, 박국영 옮김 / 서해문집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간만에 .. 정좌(?!?)를 하고 책을 읽었습니다. ==;;
한권은 예의 도서전을 한번 더 가서 발견한 책입니다.
˝펜끝으로 훔쳐본 세상˝
은..세노 갓파씨의 훔쳐보기 시리즈 중 하나인데요..^^
정말 추천작입니다.
책을 읽을 때..== 그림이나 도판이 없는 책은 안 사는 것이 신조!
이 책은 세노 갓파씨의 그림이 한가득입니다. 게다가 삶을 즐기면 산다는 기분이 팍팍 들어서 ˝헤에~˝라는 말을 하면서 볼 수 있죠.
(음..다치바나씨 다카시씨(일본의 현학적 작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 가. 우주로부터의 귀환등을 저술)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에서 나오는 고양이 빌딩의 위에서 바라본 도면을 그리신 분입니다.^^
나도 고양이 빌딩 같은 녀석이 가지고 싶어어어어!! 라고 울부짖으면서 봤죠.^_^;; )
세노 갓파 이 아저씨 대단한 건..--
그 알고자 하는 집념.
일주일 내내 앗시시의 뒷골목을 걸어다닌 저력하며
맘에 드는 것은 질릴때 까지 먹어버리는 것.
이것저것 이벤트를 좋아하는 점 입니다.
우우우..
세노갓파씨의 오사카 도요타 ˝암락스˝ 전시장 디자인 보고 싶군요.
92년도 작이니 아직 남아있을 리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