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 신화를 이해하는 12가지 열쇠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1
이윤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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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랍의 신들을 보며 나는 인본주의 혹은 인문주의의 결정을 맛본듯한 느낌을 가졌다.  

 

  단독자로서 인간은 도대체 어디까지 높아질 수 있을까? 

 

  한계란 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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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9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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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과 사회, 사회와 개인.  

 

  이 역학 구도는 수시로 문학의 모티프로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문학에서는 개인이 우선 - 작가의 주제의식면에서 - 하다고 그려지고 있지만 실제는 반대의 상황이 대부분이다.   

 

     William Golding(1911-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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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수밭 (구) 문지 스펙트럼 6
모옌 지음, 심혜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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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오싱젠의 <영산>이 그렇듯이 이 작품도 원시성으로의 회귀를 바라고 있다.  

 

  무익한 것은 아니나 복고는 사람들을 순응적이게 만든다.  

 

  성찰을 위해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것은 좋지만 항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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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의 예수 랜덤소설선 1
정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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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마침 김규항의 <예수전>을 함께 읽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두 사람 다 예수를 정치적으로 읽는다.  

 

  이런 시각이 민중신학과 해방신학 이후에는 거의 없는 듯 한데 예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케 한다.  

 

  문제는 예수의 정치적 폭발력 이후다.  

 

  그것이 기독교의 밑절미인데 두 사람의 부족함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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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언제나 되살아난다 창비시선 200
신경림 엮음 / 창비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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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심(詩心)이 메마른 시대다.  

 

  사르트르가 시를 언어에 대한 숭배라 격하시켰지만 메마른 이 시대엔 한 구절의 시가 필요하다.  

 

  시의 모닥불이 피어나야 한다.  

 

  곁불이라도 온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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