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김규항의 <예수전>을 함께 읽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두 사람 다 예수를 정치적으로 읽는다.
이런 시각이 민중신학과 해방신학 이후에는 거의 없는 듯 한데 예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케 한다.
문제는 예수의 정치적 폭발력 이후다.
그것이 기독교의 밑절미인데 두 사람의 부족함은 여기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