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자반 믿음의 글들 247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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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장기는 여러 이야기를 건네는 것 보단 한 이야기를 오롯이 헤쳐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한다.

 

  <새신자반>과는 시간적 거리도 있을테지만 한결 은혜롭지만 다른 책자에 비하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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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1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휴머니스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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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시끌시끌하다.

 

  개혁개방 30년과 근대화 100년의 업적을 올림픽에 쏟아 놓겠단다.

 

  개혁개방의 와중에 송강은 자살한다.

 

  이광두와 임홍의 몸과 마음은 피폐하다.

 

  송강의 자살은 위화에게선 꽤 특이하다.

 

  그만큼 위화는 지금의 중국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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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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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데기의 삶이 우리네 한국인의 삶을 여실히도 보여준다.

 

  잘못한 게 없는데도 죄를 지었다고 하니 말이다.

 

  작가가 큰 물에서 놀더니 작품이 더 할수록 경계를 넘어 소재 삼음이 다양해진다.

 

  좋은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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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이승복 지음 / 황금나침반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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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이들의 수기란 게 많이 다르진 않을테다.

 

  또 그로부터 우리가 얻는 감회 역시 일종의 절망 비슷한 게 아닐까 한다.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데 저자에게 참 어울리는 말이다.

 

  의지와 절망 사이가 우리 있는 삶이란 곳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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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6
조셉 콘라드 지음, 이상옥 옮김 / 민음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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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식면에선 이 소설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색인종을 대하는 백인들의 모습을 보라.

 

  콘라드는 분명 소설의 지평을 넓혀 놓았다.

 

  하지만 그의 오리엔탈리즘은 분명 책임을 져야 한다.

 

  사이드의 박사 논문이 그를 향한 건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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