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피지 쪽들에 호메로스가 다 담기다니!

일리아스와 오뒷세우스의 그 많은 모험이

프리아모스 왕국의 적이었던 오뒷세우스 말야!

그 모든 것이 양피 한 조각에 갇혀 버리다니

겨우 자그마한 몇 장으로 접은 양피 조각에!

 - 마르티알리스

 

 * * *

 

 

 

『돈키호테 성찰』이라는 작은 책 한 권에 이토록 많은 책들이 담겨 있다니 참으로 놀랍다!

이 가운데 내가 읽은 책들은 참으로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그런 책들이 몹시 반갑기만 하다.

이 책들마저 읽지 않았더라면 『돈키호테 성찰』은 내게 참으로 낯설고 이상한 책이 될 뻔했다.

 

 * * *

 

p22, 헤겔, 『논리학』

p32, 셰익스피어,『자에는 자로』

p33, 칸트, 『인류학』

p33, 아이스킬로스, 『제주를 바치는 여신들』

p189, 찰스 디킨스, 『어려운 시절』

p195, 라미로 데 마에스투, 『돈 키호테, 돈 후안, 그리고 라 셀레스티나』

p197, 스피노자, 『에티카』

p200, 마테오 알레만, 『구스만 데 알파라체』

p200, 플라톤, 『향연』

p200, 『길가메시 서사시』

p201, 플라톤, 『파이드로스』

p202, 니체, 『도덕의 계보』

p203, 리들리 스콧, 『글레디에이터』

p203, 아소린, 『스페인의 시간, 1560∼1590』, 『카스티야의 영혼』, 『돈키호테의 길』

p203, 호세 대 캄포스, 『논리학 체계』, 『시민사회에서의 인간 불평등에 대하여』, 『단어의 은총』

p204, 플로베르, 『감정교육』, 『보바리 부인』, 『부바르와 폐퀴세』

p205, 딜타이, 『기술 및 분석 심리학 사고』

p206, 유스튀스 립시위스, 『평상심에 대하여』

p208, 헤이든 화이트, 『메타 역사 : 19세기 유럽의 역사적 상상력』

p209,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파우스트』

p211, 뉴턴, 『프린키피아』

p211, 칸트, 『순수이성비판』

p213, 라이프니츠, 『단자론』

p213, 니체, 『즐거운 학문』

p216, 아인슈타인,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

p217, 헤밍웨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p217, 호아킨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협주곡』

p219, 파브르, 『파브르 곤충기』

p221, 셰익스피어, 『자에는 자로』

p221, 칸트, 김종환 역,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p221, 아이스퀼로스, 『아가멤논』, 『제주를 바치는 여신들』, 『페르시아인들』, 『결박된 프로메테우스』

p223,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p225,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p226, 플라톤, 『카르미데스』, 『에우리데모스』

p227, 헤르만 코헨, 『순수의지의 윤리학』,

p228, 헤르만 코헨, 『미학』

p231, 후설, 『논리학 연구』, 『순수 현상학 및 현상학적 철학을 위한 여러 고안』

p232, 훌리안 마리아스, 『철학 입문』

p233, 하이데거, 『숲속의 오솔길』

p234, 이정우, 『시뮬라르크의 시대 - 들뢰즈와 사건의 철학』

p235,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p240, 후안 벨레라, 『페피타 히메네스』

p241, 슐라이어마허, 『기독교 신앙론』

p242, 슈펭글러, 『서구의 몰락』

p245, 신정환 · 전용갑, 『두 개의 스페인』

p246, 루소, 『신 엘로이즈』, 『에밀』, 『사회계약론』, 『참회록』

p247, 잠바티스타 비코, 『신과학』

p247, 괴테, 『이탈리아 기행』

p249, 단테, 『신곡』

p250, 랄프 왈도 에머슨, 『위인이란 무엇인가』

p251, 고티에, 『낭만주의의 역사』

p255, 정영도, 『오르테가의 철학사상』

p256, 플라톤, 『향연』

p260, 플라톤, 『메논』

p260, 후설, 『경험과 판단』

p267, 하이데거, 『예술작품의 기원』

p268, 괴테,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p269, 투르게네프, 『아버지와 아들』, 『처녀지』

p275, 메넨데스 펠라요, 『스페인 미학 사상사』

p275, 호세 가오스, 『스페인의 철학』, 『스페인어권 사상』

p276,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예술의 비인간화』

p276, 찰스 디킨스,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두 도시 이야기』, 『어려운 시절』

p277, 도스토예프스키, 『지하 생활자의 수기』, 『죄와 벌』, 『백치』, 『카라마조프 형제들』

p280, 세르반테스, 『모범 소설』

p280, 아메리코 카스트로, 『세르반테스의 사상』

p283, 바흐친,  『문학과 미학의 문제들』(한국어 번역서의 제목은『장편소설과 민중언어』)

p283,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p204,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

p291, 헤로도토스, 『역사』

p292, 루카치, 『소설의 이론』

p293,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p293, 슈펭글러, 『서구의 몰락』

p293,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예술의 비인간화』

p295, 쥘 베른, 『80일간의 세계 일주』, 『해저 2만리』

p298, 아이소포스, 『이솝 우화』

p302, 보르헤스, 『픽션들』

p304, 미셸 푸코,  『말과 사물』

p307, 사르트르, 『구토』

p308, 아리스토파네스, 『개구리』, 『구름』

p314, 칼데론, 『지조 있는 왕자』, 『인생은 꿈』, 『살라메아 촌장』, 『인생은 커다란 극장』

p315, 라신,  『앙드로마케』

p315, 코르네유,  『르 시드』,『시나』, 『폼페이우스의 죽음』

p316, 베르그송,  『웃음』

p318, 헤겔, 『미학』

p319, 에우리피데스, 『이온』

p320, 플라톤, 『향연』

p321, 모파상, 『여자의 일생』, 『벨아미』

p322, 스탕달, 『적과 흑』, 『파름의 수도원』

p322, 콩트, 『실증 철학 강의』

p323, 다윈,  『종의 기원』

p323, 에밀 졸라,  『목로주점』, 『나나』, 『제르미날』, 『실험소설론』

p323, 호메로스,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p342, 슈펭글러, 『서구의 몰락』

 

 

(바로 이 책들 덕분에 『돈키호테 성찰』을 거듭 읽게 되었고,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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