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반역
오르테가 이 가세트 지음, 황보영조 옮김 / 역사비평사 / 2005년 5월
장바구니담기


'상류사회' 자체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마드리드 사교계의 꽃인 젊고 현대적인 한 일류 인기 여배우가 "초대 손님이 800명도 채 안되는 이런 무도회는 정말 견딜 수 없어요"라고 한 말은 내게 깊이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이 말을 통해 나는, 오늘날 대중의 양식이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행복한 소수'를 위해 남겨진 것처럼 보였던 최후의 보루마저 위압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노현정-정대선 결혼, 유명 연예인 등 하객만 800여명)
('재벌가 결혼치고 하객 적었다!'..[노현정 이모저모])

-3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