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소크라테스는 매우 분명하게 말하기를, 영예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길, 말하자면 지름길이란 자기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기를 원하는지를 스스로에게서 알아내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가식과 공허한 헛치레와 거짓된 말과 외양으로서 항구적인 영예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대단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참된 영예란 깊은 뿌리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그것은 널리 퍼져가는 것이다. 모든 허위는 마치 작은 꽃과 같이 곧바로 땅에 떨어지고 만다. 실로 어떠한 허위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1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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