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샛길에도 가을이 뚝뚝~
- '눈부시게 단풍이 예쁜 데가 있다'는 아내의 말에 뒤따라 가 본 곳. 아파트 단지 밖 20m쯤.
- 단지와 단지 사이 큰 길. 언젠가 할머니가 될 아내도 10년째 함께 사는 '테디'와 함께 저만치 뒤따르고 있었구나.
- 볼 때마다 어린 아이 조막손 같은 느낌이 드는 정발초등학교 앞 단풍
- 구름다리에 올라 마두역 방향으로 너머다 본 풍경.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드물다.
- 다시 동네 앞 공원 풍경. 눈높이를 바싹 낮추니 가을 단풍이 더욱 예쁘다.
- 어느새 이파리를 거의 다 떨군 나무들도 제법 보인다.
- 연초록 이파리가 새록새록 돋아나던 봄날이 엊그제 같았는데...
- 참 많이도 떨궈 놓았구나, 너는.
- 맨 나중에 피워낸 잎이 아니라고 누가 트집이라도 잡을 줄 알고.
- 불타는 듯 붉은 가을
- '봄날 앵두 같은' 이름 모를 열매
- 오늘은 학교 쉬는 날, 이침부터 신나게 달려 보자.
- 저마다의 가을 빛깔
- 가을 아침 산책
- 일곱색깔을 닮은 단풍
- 여태 물들지 않은 단풍
- 속살까지 훤히 다 드러낸 단풍잎
- 울창하던 여름날 매미들이 목이 쉬어라 울어대던 그 나무숲
- 코트를 입은 여인이 지나가는 풍경
- 단지와 단지 사이, 좁은 길
- 구름다리를 건너 정발산 쪽으로 가는 길에 장항IC 쪽으로 내다본 휴일 아침 풍경
- 여기도 가을빛 가득~
- 어느 남자배우가 홀로 산다는 집 옆, 모과가 노랗게 무르익었구나.
- 아장아장 걷는 아기를 데리고 산책 나온 부부. 아내의 귀에 들려온 부부의 대화는 제법 '냉랭'했단다.
- 무슨 나무들이 저토록 울긋불긋 물들었을까.
- 새빨간 나뭇잎들은 마치 홍시를 닮았다.
- 하늘엔 그름 한 점이 안 보이는구나
- 한껏 무르익은 단풍
- 나무로 지은 집들이 오히려 낯선 풍경이 되었구나.
- 정발산을 오르내리는 사람들도 아직은 찾기 힘든 휴일 오전.
- 자전거를 탄 사람이 '마침' 지나간다.
- 너마저 가을이 몹시도 궁금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