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의 원인이 유전자든 무엇이든, 그것은 자유의지와 책임의 문제를 비껴가지 못한다. 행동을 설명하는 것과 용서하는 것의 차이는 고대부터 전해 오는 도덕적 사유의 주제로, "이해하는 것은 용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격언에도 담겨 있다.-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