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하 - 경제학고전선 애덤 스미스, 개역판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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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의 모든 지방들로 하여금 제국 전체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도록 할 수 없다면, 지금이야말로 대영제국은, 전시에는 이 지방들을 방위하고 평화시에는 그들의 민간용·군사용 제도들을 유지하기 위해 져 왔던 비용부담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고, 그리고 자신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자신의 평범한 실제 사정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할 때이다.-1186쪽

(리뷰어의 생각)
결론은 '능력 범위내'인가?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가 아담 스미스의 이같은 주장을 적극 수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찌되었건 매우 방대한 내용의 '국부론'의 끝맺음 부분이 이처럼 '만고불변의 지극히 평범한 진리'로 마무리되는 걸 보면, 한편으로는 지극히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담 스미스의 예리한 통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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