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하 - 경제학고전선 애덤 스미스, 개역판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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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귀족들은 스코틀랜드의 귀족들과는 달리 출신·부의 자연적이고 존중할 만한 차이에 의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불쾌한 차이[즉, 종교적·정치적 편견의 차이]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이런 차이는 무엇보다도 억누르는 사람의 불손함과 억눌리는 사람의 증오·분노를 자극하며, 다른 나라 국민들과의 사이에서보다 같은 나라 국민들끼리 서로 더욱 적대적이게 만든다. 영국과 연방을 이루지 못한다면, 아일랜드 주민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자신들을 같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느끼지 못할 것이다.
-1183쪽

(리뷰어의 생각)
아담 스미스의 지적은 마치 MB정부의 '억누름'을 설명하는 것처럼 꼭 닮았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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