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론 -하 - 경제학고전선 애덤 스미스, 개역판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7년 12월
장바구니담기


어떤 나라도 자국의 식민지에 대한 지배권을 자발적으로 포기한 예가 없다. 이것을 포기하는 것이 종종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지만, 항상 그 나라의 위신을 손상시키고 동시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배층의 사적인 이익에 반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포기함으로써 그들은 존경과 이익이 따르는 다수의 지위·관직을 마음대로 처분할 권리를 잃게 되고, 부와 명예을 얻을 다수의 좋은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처분권과 좋은 기회는 아무리 끄럽고 국민 대중에게 가장 이익을 주지 않는 속령이라도 그것을 영유하기만 하면 거의 틀림없이 얻게 되는 이권이다.-75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