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찾았습니다.
외유성을 문제로 해외연수들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스케줄도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찾게되었지요.
사실 에버랜드 같은 동급 시설(혹은 그 이상)이 많아서인지 별루 신기할 건 없었답니다.
단지 깨끗했다는거....휴지나 쓰레기로 꽉찬 휴지통 같은게 안보인다는 사실이 조금 부러웠지요...
개인적으로는 팔팔열차처럼 공중에서 휙 도는 그런..열차를 제가 감히 탔다는 사실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요...
아이들은 많이 즐거워했지요...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공연도 거의 그런 내용이 많았어요. 눈사람 퍼레이드 공연

SESAME STREET 공연은 아이들이 완전 열광하든걸요? 근대 스토리 위주라 말을 못알아듣는 저로서는,,,음...

사진이 별루지요? 유니버셜스튜디어의 야경입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제일 인기있다는 물쇼 장면인대요...앞에 파란 의자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물벼락을 맞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앉는 곳이라네요..
다들 우비를 준비해서 거기에 앉는대..물을 완전히 붓드라구요~~ 전 물론 피해서 앉았답니다.,

물쇼도 역시 스토리 중심이라 다들 웃고 난리였지만 저는 고요히...그저 감상만,,,
내용 이해가 안되서인지..그냥 살짝 우스꽝스러웠어요..
놀라운 것은 진짜,,불을 막 지르고 총을 쏘구..그런다는 사실..

물쇼 장면..

불이 나니깐,,,제가 앉은 곳에도 열기가 느껴지드라구요...

1000엔짜리 밀쿠폰을 지급했는데..그 쿠폰으로 먹은 점심입니다...맛있어보이세요?
먹으면서 다들 한마디...'여기에 김치 한 접시 있으면 딱인대...'ㅎㅎㅎ

저녁은 특별히 요칸(여관) 즉 일본 전통 다다미방 숙소입니다...
벼룩이 요칸에 엄청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살짝 긴장했었는대..괜찮았구요..
아이들을 피해서 새벽에 찾은 목욕탕이..정말 좋았어요~~~

요칸 식당입니다..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셑팅에서부터 서빙까지 다 해주시대요~~~
음식은 별루 맛이 없었답니다...사진 찍어왔는대..찾질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