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전기세가 엄청 나왔다. 고지서를 살펴보니 사용량 자체가 엄청 많아진건 아닌데..이상하다 싶었다.

얘기를 들은 울 직원이 '혹시 500kw 이상 사용 하신거 아니에요? 그럼 누진세 붙어서 많이 나와요~'한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어머님 함께 사시는걸루 되있지 않으세요? 그러면 다인가족 할인혜택 있잖아요'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알아보았더니 진짜루 그런게 있었다.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서 언능 처리하고 나니...혹시 이런 작은 혜택이나마 나처럼 놓치고 계신 분이 있으실까 싶어서 한번 올려본다~

신청은 한전 사이버 지점http://cyber.kepco.co.kr/cyber/personal/index.html에서 대가족(가족 5인이상)요금제를 신청하면 된단다. 

나는 아파트 관리실에 가서 했는데 보통 아파트 관리실에 서류가 비치되어 있어서 그 쪽으로 접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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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4-10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로군요.
그나저나 어디서 한사람을 더 구한다아~~~~
옆지기에게 한명 더 낳아달라고 할까봐요..... ㅋㅋㅋ

씩씩하니 2008-04-14 17:59   좋아요 0 | URL
정말 좋은 정보 맞지요 님?
제가 생각해도 어찌나,,,ㅋㅋㅋ
그나저나 청주는 다녀가셨나여???

소나무집 2008-04-1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어머니하고 같이 사셨구나.
어쨌거나 시어니하고 같이 사는 사람 보면 무조건 효부 같아요.
님, 효부 맞죠?
동생네가 다섯 식구인데 알려줘야겠어요.

씩씩하니 2008-04-1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현재는 서류상만 함께셔요~
아이들 키우는 것 땜에 한 5년 함께 사셨는데...님말씀처럼 모시는 사람이 효자, 효부 맞아요~~~

2008-04-16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넷 2008-04-1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움 되는 정보네요.

집에 전기를 그렇게 많이 쓰는 건 아니더라고 가끔 할인권(??)에 들어갈때까지 쓸데가 좀 있었는데 말이죠.ㅎ;;;

씩씩하니 2008-04-22 11:42   좋아요 0 | URL
감사하여요~~ 제가, 좀 떨어지는 사람이라 정보도 좀 뒤진게 아닌가,,,ㅋㅋㅋ
 

충북교육박물관(청주시 영동 소재) 에서 어른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운동회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운동회의 역사와 배경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추억의 운동회전 ' 푸른하늘 흰구름 운동회展'을 전시 중입니다.

운동회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영상 자료들과 아이들의 일기 등을 전시하고 박터트리기 등 재미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운동회전에 아이들 손을 잡고 오시면 재미있으면서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청주 무심천변에 활짝 핀 벚꽃도 즐기시고, 충북교육박물관의 뜻있는 전시회도 함께 하시지요???ㅋㅋ

맛보기 사진 올립니다~~
전시 물품이 참 재미있답니다. 일기도 재미있구요~

본부석 재연 모습이랍니다~

운동회 날 학교 앞 재연이랍니다. 아이스께끼통, 솜사탕통, 그 때 그 과자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아이스께끼 팔려다니던 소년, 생각나시죠???ㅎㅎㅎ

그 당시 운동복이랍니다~뒤에 화면은 영상자료 화면입니다, 영상이 참재미있어요...70년대 초반 운동회 영상이랍니다~

개선문! 재미있으시죠???

박터트리기 체험장이랍니다~

옆에는 과자 따먹기 체험, 손안대고 사탕먹기 체험, 공굴리기 체험장입니다~

이번 전시의 포스터랍니다~

송현상회 한번 더 찍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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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4-05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추억의 운동회군요! 칠성 사이다 한병 주세요^^

씩씩하니 2008-04-07 17:32   좋아요 0 | URL
님..진짜 눈이 어찌나 좋으신지요..
저거 진짜 칠성사이다 병이거던요~~ㅋㅋㅋ

하늘바람 2008-04-05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 압권이네요. 아기자기한 구멍가게를 백화점버전으로 만드셨어요.

씩씩하니 2008-04-07 17:32   좋아요 0 | URL
푸후....진짜,,이쁜 말씀 주셔서..해피 또 해피한걸요??ㅎㅎㅎ

소나무집 2008-04-10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자랄 때 운동회만 해도참 재미있었는데 요즘 운동회 너무 재미없어요, 그죠?
체육복이 제가 그 시절 입었던 것보다 훠얼씬 세련됐는 걸요.
백 미터 달리기 장면도 있어야 하는데...
저는 항상 꼴찌였어요.
다시 보니 포스터에 있네요.

씩씩하니 2008-04-10 15:34   좋아요 0 | URL
맞아요..우리 때 운동회야 마을 잔치였는데..
ㅋㅋ 저도 운동신경이 없어서 꼴찌까지는 아니어도 늘 시원찮았는데...
영상물이 있는데 그게 제일 잼나요

전호인 2008-04-10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 청주갈 일이 있는 데 그곳에 가면 님을 뵐 수 있는 건가여?
송현가게빵 아줌마로 계시면서 허락해 주신다면 하드통에 머리박고 머리 좀 식혀볼 수도 있으려나......

씩씩하니 2008-04-10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진짜요? 이번주 토욜에 오세요..
저희 학생회관에 10시 30분부터 아름다운 동시를 외워요라는 행사가 운영되서
저 출근한답니다~~ㅎㅎㅎ
진짜루 맛난 아이스크림 정도야 쏠수 있지여~~~
 

여고 1학년 시절 담임이셨던 프랑스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하시구(사범대학교 불문과였다~) 바로 오셔서 젊으시지,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이구 외모도 준수하셔서 아이들한테 엄청 인기가 좋으셨다.

너무너무 좋아해서 11개 학급이나 되던 1학년 전체에 소문이 나있던 아이들도 몇있고...ㅋㅋㅋ

그러던 샘 담임반에서 나는 반장이었다, 반장이라니...선생님과의 오붓한 시간을 조금더 보낼 수 있는 입지에 있다고 봐야할 것이지만 슬프게도 외모 순위에서 밀린 관계로 아쉽게 큰 스켄들은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선생님이 갑자기 1학기만에 파리 유학으로 학교를 그만두시던 날, 얼마나 울었던지...곁에서 보시던 선생님들이 '아이구 지 엄마, 아빠 돌아가셔도 저만큼들 울겠나?'하는 핀잔을 하셨드랬다.

그리고 대학을 거치면서 선생님은 내 여고시절의 로망, 또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었다. 결혼하고도 울 옆지기에게 자주 이야기를 해서인지 한번은 옆지기가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노라 나설 정도였다ㅋㅋㅋ.

그래도 몰랐던 샘 안부를 우연히 전해듣고 선생님이 계시는 대학홈페이지를 찾아서 선생님 얼굴을 보는 순간! 너무 반갑고 기쁘고 살짝 설레구....

연락처로 전화를 드려서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단번에 기억해주셔서 고맙구..또 파리 유학에 실패하셨다는 소문이 단지 루머였다는 것을 증명하듯 우수 대학에서 정교수의 위치에 올라계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 아이는 몇이냐, 그런 자잘한 안부를 물으면 놀라운 것은 선생님과의 나이차가 5살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

기회가 되면 만나자는 말과 건강하라는 인사를 건네며 전화를 끊었다.

추억에 어려있는 설레임이 조금 증발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참 기쁘다.

내가 알았던 한 사람이, 그것도 내 첫사랑이....쿄쿄...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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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4-0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사랑이 선생님이셨군요! 으흐 5살차이밖에 안 나셨어요? 와우~ 인기좋으셨겠네요. :)
저도 갑자기 첫사랑 생각이나요. 근데 통화는 두번째 사랑과 하고 싶은데.. 어쩌죠 ㅋㅋ

씩씩하니 2008-04-04 13:12   좋아요 0 | URL
제 주변을 보면 대부분 첫사랑은 선생님인듯..ㅎㅎㅎ
인기 진짜 진짜,,,모라할수 없이 좋으셨지요..흐..

무스탕 2008-04-0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뭔 일 충분히 날수있는 그런 아슬아슬한 나이차이셨군요 ^^;;

씩씩하니 2008-04-04 13:13   좋아요 0 | URL
무슨 일이여??????????????음....????ㅎㅎㅎ
군대 면제에..7살 입학,,모 그러셨나봐요~~

마노아 2008-04-02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곡! 정말 아슬아슬한 나이차였군요. 군대 면제였나봐요. 17+5=22? 놀라운 나이! 스캔들이 났을 뻔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시 만나져서 너무 반가웠겠어요.

씩씩하니 2008-04-04 13:13   좋아요 0 | URL
진짜,,너무 아쉬운 맘을 금할 길이 없어요..쩝쩝...

소나무집 2008-04-03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제가 다 가슴이 설레이는 걸요.
그 분도 잘 되고 님도 잘 살고 계시니...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난다는 사실 여고 시절엔 몰랐겠죠?

씩씩하니 2008-04-04 13:13   좋아요 0 | URL
ㅋㅋㅋ 님도 이런 추억 있으신거 아녀요?ㅎㅎㅎ
여고 시절에 그걸 알았으면..............하숙집을 전격 방문?????ㅋㅋㅋㅋ

전호인 2008-04-03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얼마나 가슴이 설레셨을까? 그 전율이 제게도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첫사랑을 무엇으로 표현하고 간직해야할 지를 생각해 봅니다.
소중함이라고 하면 너무 약할까요?
그 설레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랑은 존재할 테고 오랫동안 간직해서 가끔 남몰래 꺼내보고픈 그런 마음이 들테니까요.

씩씩하니 2008-04-04 13:14   좋아요 0 | URL
맞아요...한참을 설렜어요....ㅎㅎㅎ
소중함은..좀 약해요....그쵸?
이건 정말 첫사랑을 화끈히 앓아본 사람이 알 수 있는건대.....혹시 님두????

프레이야 2008-04-0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스캔들을 못 만드신 게 아쉬운거죠?
하니님 5살이면 충분히 좋은 나이차인데 호호 아까버라..
전 고3 때 체육샘과의 스캔들이 잠시 있다말았어요.
질투심이 불타던 아그들과 어느 여선생님의 흘기는 눈으로요..
뭐 가뿐히 아무렇지 않게 진압했지만요.
저도 여고 때 불어 2년 배웠어요. 2학년때 담임샘이 불어샘이었는데 아주 예쁜
여샘이었죠. 신혼이었는데 무척 힘들어하셨던 모습이 생각나요. 지금쯤 이혼하고
다른 생을 살고 계실 것 같은데 .. 갑자기 생각나요. 좋아했던 샘인데..

씩씩하니 2008-04-04 13:16   좋아요 0 | URL
진짜,,,아쉽다니까여..님~
와우 체육샘이면..체력 조건 되시구...더구나 님과 스캔들이 있으셨다니..님은 외모가 되시니깐 그런거에요~~~ㅎㅎㅎ
불어가 은근 멋져요,,그쵸, 님? 좋아했거나 아니거나,,,지난 시간 어디쯤을 함께한 분들 다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계실까,,,궁금해집니다...
 

유진이가 오늘 4박 5일의 영어캠프를 갔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의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 6학년 대상의 영어캠프이다.

참여를 위해서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서 선발과정을 거쳤는데 학교에서 5명밖에(!!!)가지 않는 과정을 패스했다는 사실이....ㅋㅋㅋ 대견할 뿐...

어제 꾸린 짐이 제법 많아서 오늘 학교 앞까지 데려다 주기로 했는데 학교 앞에 도착해서 가방을 막 내리는데 키가 훌쩍 큰 남자아이가 한 명 쓱~ 내 곁으로 다가온다.

무심히 쳐다보는데...'안녕하세요? 저는 유진이 같은 반 친구 승환이에요'한다...

'어머..그래..반갑다,,,'반가이 인사하는데..유진은 쌀쌀하니 눈길 한번을 안준다...

가방을 분주이 챙기는데...승환이 한번 더 왈 '가방 제가 들어드릴까요?'

아이구~~~ 좋지..좋아..'그래..승환이가 좀 들어줄래?'

유진 왈 '아니..됐어요..제가 들면 되요..'하면서 가방을 꼭 쥐고 안놔준다.

내가 얼른 가방을 채서 승환이한테 안겨버렸다...ㅋㅋㅋㅋ

'승환아,고마워~' 인사랑 함께....

그런데..잠깐 지켜보고 있노라니...

하는 수없이 승환이 뒤를 쫓아가던 유진이 얼른 가방을 다시 뺏어버린다,,

가시내...쌀쌀 맞기는~~~~

그런데..참 이상하다,...

출근하는 길 내내 웃음이 나고..기분이 너무 좋다~~

아이구..저렇게 멋지고 성격 좋은 녀석을 나중에 사위로 삼아야하는데..

오늘로 승환이한테도 침 발라둬야지....쿄쿄쿄..

유진 너는 모를 것이다~~~~~멋진 네 칭구들만 보면 침 흘리는 엄마 마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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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3-24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진아. 너무 튕기지 마라.. ^^
저도 이쁜 가스나들 보면 '잘 자라라~~ 나중에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 하고 빌어요. ㅎㅎㅎ

씩씩하니 2008-03-24 11:46   좋아요 0 | URL
흐...진짜,,아직도 기분이 좋으니.원~~
님이랑 저랑 똑같은 기분일꺼에요.그쵸?
반듯한 애들 보면..침 뚝뚝!!ㅋㅋㅋㅋ

소나무집 2008-03-24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면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아마 유진이도 마음속으로는 흐뭇해하고 있지 않을까요?
엄마 시선 생각해서 튕긴지도 몰라요.
지금 그런 거 엄청 신경 쓸 때잖아요.
그나저나 우리 딸도 엄청 튕기는 쪽인데...

씩씩하니 2008-03-24 14:04   좋아요 0 | URL
엄마 닮았으면...남자를 좋아할텐데..ㅋㅋ 그게 늘 의문이죠.뭐~
그러고보니 사춘기 아이들 성향이기도 한듯해요..
님 딸이랑 함 만나게 해주면.좋을텐데..요즘 유진이는 지 또래 여자아이들 만나 이야기하는거 엄청 좋아라하거던요~~ㅋㅋㅋ

토트 2008-03-24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유진이 귀여워요.
아마 맘속으로는 좋을걸요.ㅎㅎㅎ

씩씩하니 2008-04-02 17:13   좋아요 0 | URL
맘속으로 좋아을까여?ㅎㅎㅎ
엄마 닮아서 내숭이 보통은 아닌데....ㅎㅎㅎ

책향기 2008-03-26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애가 커 갈수록 지나가는 남자애들이나 여자애들이 예사로 안 보이죠? 저는 얼마전에 큰애 친구중에 너무 싹싹하고 애교있는 애를 봤는데 "우리 아들놈이 연상도 괜찮아 하려나...?"하는 생각을 나모 모르게 하고 있더라니깐요!!*^^*

씩씩하니 2008-04-02 17:12   좋아요 0 | URL
ㅋㅋ저랑 님..너무 비슷한걸요?
연상도,,모 좋지 않을까여...전 연하도 유심히.보는데요.모..히~

전호인 2008-03-2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혹시 여기저기 침 바르고 다니시는 것은 아니겠져?
유진이가 유난히 쌀쌀맞다는 것은 아마도 승환이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느껴지는 데......

씩씩하니 2008-04-02 17:13   좋아요 0 | URL
침 마이마이 바르고 다녀요~~~
유진이가 감정이 있었던 것은 아마도,,,아마도...영원히 비밀???ㅋㅋㅋㅋ
 

지난 주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행정실무자과정 연수를 받았다...

아침에 6시부터 일어나서 서울에 올라가구, 다시 돌아오면 8시....

고단한 참에 그나마 애들이랑 저녁이라도 해결해줘야할 옆지기는

타이밍 딱 맞춰서 일주일 내내 호주 출장 가서 자리를 비웠다~~~

집안 일 힘겨운 건 어찌나 잘 비껴나가는지....운이 좋은건지....

교육이란게 갈 때는 사실 여러가지 번거롭고 교통편 땜에 힘들어서 꺼려지는건 사실이지만,

사이버교육과는 달리 대면교육은 참 알차고 여러가지 업무에 도움이 되는걸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며 가며 딴 사람 신경 안쓰고 팍팍 늘어져서 자구....

교육은 정말 열심히 듣고 또 들었다.

아마 약발이(ㅎㅎㅎ교육효과가,,,) 몇개월은 가지 않을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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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08-03-18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주일 내내 그렇게 살았으면 정말 힘들었겠어요.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이제야 기운을 차렸군요.
남편께선 정말 잘도 맞춰서 출장을 가셨네요.
남편이 계셨다면 서울에 일주일 동안 머물 수도 있었을 텐데...

씩씩하니 2008-03-20 16:10   좋아요 0 | URL
그게..진짜루 아쉬워요,,
서울에서 언니네 집에서 자면서 여기 저기 다니고 쇼핑도 하구 그럴려구 했는데..
무엇보다 고흐전을 못보구 온것이.너무 아쉽네요~~

전호인 2008-03-1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로 출퇴근을 하셨군요.
연락이라도 좀 하시징, 글먼 맛나는 점심이라도 대접했을 터인뎅......
일주일간 청주에서 출퇴근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을 텐데 그곳에 숙박시설이 없는 모양이군요.
많이 힘드셨을 듯........
아마도 옆지기님도 몸은 타국에 있어도 그런 일을 알고 있던터라 마음만은 심란했을 겝니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님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집합교육은 서로간에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효과 또한 지속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구성원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도 있고 나를 상대와 비교함으로서 자극을 받아 시너지효과가 발휘되기도 하져.
그 효과는 딱 3개월정도 간다고 하네요.
^*^

씩씩하니 2008-03-20 16:19   좋아요 0 | URL
아이구 세상에..진심이세요? 에이..연락할껄~~
담에..진짜 연락합니다~~~~(걱정되시져??)
숙박시설은 있어요...제가 있을 상황이 안되니..혜택을 못보는거죠.모..ㅎㅎ
시너지효과 지금 발휘중인데...오래 가기를 기도할밖에요..ㅎㅎㅎ

울보 2008-03-18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어요,
그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니 좋았겠네요,

씩씩하니 2008-03-20 16:19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님..유익한 교육이었으니.고생도 달게 받아야겟지여??

마노아 2008-03-18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님 기막힌 타이밍이에요^^ 교육 받은 것이 유익하게 쓰일 테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씩씩하니 2008-03-20 16:20   좋아요 0 | URL
맞아요..울 옆지기가 원래 그런 운이 있당께요~~~
님..잘 지내시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