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선 성당 하나만 겨우 봤어요.밤에 도착했으니까요. 그리고 다음이 로마인데 관광버스에서 오드리 헵번 주연의 '로마의 휴일'을 봤거든요. 그 영화를 보면 로마의 명물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여러분도 로마에 오시기전 즐감 하세요... 이 진실의 입의 차례를 기다리기가 얼마나 힘들던지... (진실의 입에 손을 집어 넣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죠. 제 손은 아직 멀쩡해요.^^ ) 이 입이 있는 부분이 하수도 뚜껑이라는데 다들 손을 집어넣고 싶어서 난리부르스를(?) 추더군요.(저도 나중에야 알았어요. ) 특히 한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디카를 찍어대더군요. 아마 인터넷에 엄청 올라왔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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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7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별오잉어현지 2004-07-29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로마의 휴일을 봤는데,,거기서 오드리햅번이 . 이 진실의 입이란곳에 손을..
아, 그 오드리햅번말고 남자주인공이 손 잘린척했을때 진짜 잘린줄 알았었어요~~

naomi 2004-07-30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셨군요. 신세대들도 옛날영화를 보네요.신기하게도...

별오잉어현지 2004-07-3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악쌤이 보여주셔서 봤어요~
 

 

스위스는 사실, 지나가던 나라였는데 떼제베를 타고 제네바에 내려서 레만호를 잠시 보고  밀라노로 이동하는 중-남산 3호터널같은 터널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어요.국경과 국경을 통과하는 의례가 너무 간단해 의아했죠. 나폴레옹도 이태릴 갈때 그길로 갔다고 하네요-  샤모니라는 동네의 '브레방'이라는 꼭대기에 잠시 올라갔구요.(한국에서 사모님들이 하도 많이 와서 사모님 사모님 하다가 샤모니가 됐다는 전설이 있어요.)다음엔 밥과 커피만 먹었어요. 단지 에비앙물이 미국보다 더 비싸다 그리고 목가적인 풍경이다 뭐 그런 간단한 느낌만 들었습니다. 달력속의 사진보다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구요. 사실 어느 화가가 그랬어요. " 사람들이란 이상하다. 실물에는 감탄하지 않는데 그림을 보고 닮았다고 감탄한다" 라구요. 그말이 생각나는 건 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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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때문에 한국에서 파리가는 것이 대유행이라면서요? 아닌게 아니라 한국의 대학생들이 군데군데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루브르에도 베르사이유에도 몽마르뜨에도 그리고 노틀담에도요... 가이드가 그러더군요. 질서정연하게 다니는 건 일본관광객이고 막가파로 어수선하게 다니는 건 한국관광객이라고... 어디가나 튀는(?) 것은 한국사람 같아요....내내 비가 와서 햇빛 보기가 힘든 날씨였습니다. '파리는 안개에 젖어'가 아니라 '파리는 비에 젖어'였더랬습니다. 이틀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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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런던 타워브릿지의 야경과 낮 사진, 그리고 버킹검궁 입니다. 사실... 런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몇 가지 있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처음 런던 히드로공항에 내릴 때부터 이 공항은 왜 이리 구식인가? 하며 의아해 했습니다. 처음으로 계단을 통하여 내렸으니까요.그런 다음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이런 걸 돌아올 때는 걸어서 2마일은 해야만 했던 뼈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문의하세요..) 날씨는 후덥지근,흐리고 우울한 기분 나쁜 날씨였습니다. 우리가 가본 곳은 '대영박물관'이었는데 그곳은 통째도 훔쳐온 것을 진열했고 프랑스에 있는 박물관은 제대로 돈을 내고 사온 걸 전시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추가: '대영박물관 한국관'에 있었던 것-바둑,곰방대,갓, 장독,사랑방,조선시대 병풍,도자기,에밀레종,서책,부처,청동기,석기,그리고 용비어천가가 입구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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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07-26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있네요. 퍼가요.^^

2004-07-26 14: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별오잉어현지 2004-07-2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한건.. 못 참아서요..
왜 걸어가셨는지..

naomi 2004-07-30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십니까? 자세한 건 www.joongangusa.com으로 들어가셔서 열린마당-미주게시판에서 '런던에서 생긴 일'을 보십시오.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호기심도 DNA의 일종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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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8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님의 서재에 오면 감탄만 하게 되네요...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