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사실, 지나가던 나라였는데 떼제베를 타고 제네바에 내려서 레만호를 잠시 보고  밀라노로 이동하는 중-남산 3호터널같은 터널이 장난이 아니게 많았어요.국경과 국경을 통과하는 의례가 너무 간단해 의아했죠. 나폴레옹도 이태릴 갈때 그길로 갔다고 하네요-  샤모니라는 동네의 '브레방'이라는 꼭대기에 잠시 올라갔구요.(한국에서 사모님들이 하도 많이 와서 사모님 사모님 하다가 샤모니가 됐다는 전설이 있어요.)다음엔 밥과 커피만 먹었어요. 단지 에비앙물이 미국보다 더 비싸다 그리고 목가적인 풍경이다 뭐 그런 간단한 느낌만 들었습니다. 달력속의 사진보다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구요. 사실 어느 화가가 그랬어요. " 사람들이란 이상하다. 실물에는 감탄하지 않는데 그림을 보고 닮았다고 감탄한다" 라구요. 그말이 생각나는 건 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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