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사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때문에 한국에서 파리가는 것이 대유행이라면서요? 아닌게 아니라 한국의 대학생들이 군데군데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루브르에도 베르사이유에도 몽마르뜨에도 그리고 노틀담에도요... 가이드가 그러더군요. 질서정연하게 다니는 건 일본관광객이고 막가파로 어수선하게 다니는 건 한국관광객이라고... 어디가나 튀는(?) 것은 한국사람 같아요....내내 비가 와서 햇빛 보기가 힘든 날씨였습니다. '파리는 안개에 젖어'가 아니라 '파리는 비에 젖어'였더랬습니다. 이틀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