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구속함이 아니고

사랑한다는 것은

집착이 아니고

사랑한다는 것은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한다는 것은

자유롭게 함이요

open mind로 넓게 생각함이요

사랑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끝없이 계속되는 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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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8 15: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을 위한 동화

한번도 사랑을 해보지 못한 마음이 차가운 꽃이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언제나처럼 흰 나비가 있었고 흰 나비는 움직이지 못하는 꽃을 위해 매일 매일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세상에 단 둘 뿐이라고 생각한 그들 사이에 언제부턴가 호랑 나비가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여행끝에 잠시 머무를곳을 찾던 호랑 나비에게 꽃의 자리는 더할 수 없는 좋은 안식처였습니다.  꽃에게는 태어나 처음 바라보는 호랑나비의 화려함에 부쩍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하얗기만한 흰 나비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죠.  어느새, 꽃은 흰 나비의 존재를 잊기 시작했고 흰 나비는 꽃이 자기를 잊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세상 이야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돌린채 호랑나비를 바라 보고 있는 꽃의 시선을 알게되었습니다.  흰 나비는 어느새 둘 사이에 있어서 불편한 불청객이 되어 버렸습니다.  꽃은 더 이상 세상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호랑 나비의 날개를 바라보는게 더 기뻤습니다.  흰 나비는 그런 꽃을 바라보며 마음이 더 기뻤습니다.  흰 나비는 그런 꽃을 바라보며 마음이 아팠고 행복해하는 꽃의 모습을 보고는 지켜봐 주는게 꽃을 위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꽃은 자기가 좋아하는 호랑 나비에게 자기가 가진 아름다움과 향기와 꿀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곁에 있던 흰 나비는 그런 꽃에게 매일 이슬을 머금어 맺히게 했고 가녀린 날개로 잎사귀를 말리며 가느다란 다리로 진듸를 떨어 냈습니다.  꽃은 매일 아침 이슬이 자신에게 맺히고 몸이 깨끗해지며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을 호랑 나비때문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자 꽃은 호랑 나비에게 더 많은 것을 주었고 잃는 것이 많을수록 더 행복해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흰 나비는 지쳐 날개가 찢기워지고 날 힘조차 없이 땅에 떨어져 서서히 꽃의 곁에서 죽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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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28 15: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심리

백화점에서 몇 십 몇 백 만원짜리 물건은 선뜻 사면서 시장에서 나물 한줌 살때엔 악착같이 깎는다. 술집에서 술값 봉사료는 팍팍 쓰면서 생활비와 자녀 용돈은 출처를 꼬치꼬치 캐묻는다. 이런 심리 때문에 낮은 데 있는 사람들이 서럽고 가족들이 고통받는 것이다.

*사랑1.

사랑의 온도는 항상 100도가 아니다. 열정을 얼마나 불태우느냐에 따라 0~100도를 오르내린다. 사랑의 순도는 항상 100%가 아니다. 순정을 얼마나 바치느냐에 따라서 0~100%를 오르내린다. 사랑의 기쁨 지수는 항상 100이 아니다. 애정을 얼마나 쏟아내느냐에 따라 0~100을 오르내린다.

*사랑2.

좋아하는 감정과 사랑하는 감정을 구별해야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감정이 서로에게 있으면 사랑을 시작하고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이라면 사랑을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우정을 나누기에는 적당해도 사랑을 나누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행동

좋은 일:  좋은 일인줄 모르고 좋은 일을 했다면 그것은 '희생'한 것이다. 좋은 일인 줄 알면서 좋은 일을 했다면 그것은 '봉사'한 것이다.

나쁜 일:  나쁜 일인줄 모르고 나쁜 일을 했다면 그것은 '실수'한 것이다.  나쁜 일인 줄 알면서 나쁜 일을 했다면 그것은 '죄'를 지은 것이다.

*베품

넉넉히 가지고 있어야만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넉넉히 가지고 나면 그때 가서 베풀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절대 베풀지 못한다. 그가 베풀지 못하는 것은 지금 작게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적으면 적은대로 베풀어주고 많으면 많은대로 베풀어준다. 나물국을 먹고 있으면 나물국을 덜어 주고 고깃국을 먹고 있으면 고깃국을 덜어 준다.

*눈치

나이는 눈치와 같이 먹어야 한다. 나이 어린 사람이 눈치만 빠르면 밉살맞기 알맞고, 나이 많은 사람이 굼뜨면 눈총맞기 알맞다. 나이 어린 사람이 눈치가 없으면 망나니 행동을 하기가 쉽고, 나이 많은 사람이 눈치가 없으면 망령된 행동을 하기가 쉽다.

*친구

이럴 땐 다가가라. 친구가 어려움에 쳐해 있을 때, 친구가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친구가 외로워할 때, 친구에게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이럴 땐 피해 주라. 친구가 난처한 입장에 몰려 있을 때, 친구가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친구의 지갑이 비었을 때, 친구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

*착각

여성들이 남성에 대하여 범하는 가장 위험한 착각은 몸을 주면 마음도 당연히 주는 것으로 믿어 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남성들이 여성에 대하여 범하는 가장 위험한 착각은 몸뚱이를 품에 안으면 자기 사람이 되는 줄로 믿어 버리는 것이다.

*실망

사람들은 흔히 돈을 잃거나 물건을 도둑 맞으면 크게 속상해 하고 실망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실망은 사람으로 해서 온다. 믿었던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의 버림받음, 배우자의 외도, 자식의 불효와 같이 정말로 큰 실망은 가까운 사람으로 해서 겪는다.

*웃음

그 어떤 시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말고 살아야 한다. 절망에 더 많이 근접해 있는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웃음을 잃은 사람이고, 죽음에 더 많이 근접해 있는 사람은 병에 걸린 사람이 아니라 역시 웃음을 잃은 사람이다. 웃음을 잃어버린 사람은 삶에서 더 잃을 것이 없다.

*욕심

많이 가지면 그만큼 욕심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욕심 냈던 것을 수중에 넣으면 더 이상 갖고 싶은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어리석다. 고무신을 신다가 운동화를 신게 되면 만족할 것 같지만 막상 운동화를 신으면 구두를 신겠다는 욕심이 고개를 쳐든다.

*상처

주먹으로 상처를 입힐망정 말로 해서 상처를 입혀서는 안 된다. 주먹으로 입힌 상처는 길어도 일 년을 넘기지 못하고 아물어지지만 말로 해서 입힌 상처는 죽는 날까지 아물어지지 않는다. 주먹은 몸뚱이에 상처를 내놓지만 말(잔인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내놓기 때문이다.

* 함정

10대에는 '탈선'의 덫을 피해야 하고 20대에는 '방황'의 덫을 피해야 하며, 30대에는 '나태'의 덫을 피해야 한다. 40대에는 '과로'의 덫을 피해야 하고, 50대에는 '과욕'의 덫을 피해야 하며, 60대에는 '노탐'의 덫을 피해야 한다. 인생의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이러한 덫(함정)들을 슬기롭게 피해야 인생이 순탄하게 이어진다.

*행동

사람의 행동에는 안과 밖이 없어야 한다. 낮과 밤이 따로 있어서도 안된다. 집안에서의 행동과 밖에서의 행동이 한결같아야 하고, 낮에 하는 행동과 밤에 잠자리에서 하는 행동이 한결같아야 한다. 그 차이가 정도를 넘으면 위선자가 되고, 그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면 이중인격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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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원 2004-02-02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모의 서재에는 좋은 글들도 많고, 재밌는 글도 많고... 너무 좋아요^^
 

*사랑은 결혼 생활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으로 막을 내린다.

*남자는 자신의 약점을 인정할 능력이 없다.

*남자가 이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것이 동정과 연민이다.

*남자의 내면은 위험한 구역이다. 그는 거기 들어가기를 몹시 꺼린다.

그에게 그곳은 지뢰밭이나  다름없다.

*그는 사랑을 좀더 많이 표현해 달라고 부탁하는 그녀의 처사를 온당치 못하며

기이하다고 느낀다.

*남자들은 가면을 쓰고 승리자 행세를 하며 허풍쟁이로 변신한다. 이렇게 함으

로써 그들은 여자와 자신을 차별화하며 자신이 멋진 사나이임을 과시한다.

*남자는 인위적이고 여자는 자연적이다.  달리 표현하면 여자는 태어날 때부터

여자이고 남자는 추후에 남자로 만들어진다.

*여자는 내부와 외부간의 압력차를 균형 잡기위해 불평불만을 입으로 표출한다. 

ex) 음매 음매 , 쫑알 쫑알

남자는 내압과 외압의 차이를 내버려둠으로써 그 격차는 점점 더 커져서 마침

내 그 증기압을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되면 그 압력이 폭발해

외부로 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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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겠어요.  먼저 가겠습니다.

저는 제가 어째서 살아야만 하는지, 그걸 전혀 모르겠습니다.

살고 싶은 사람만 살면 되겠지요.

인간에게는 살 권리가 있듯이, 죽을 권리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라고 하는 풀은, 이 세상의 공기와 햇빛 속에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살아가기에는  무언가 하나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부족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도, 저로서는 최선을 다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야비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야비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의 절반, 아니 60퍼센트는 안타깝게도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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