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또 사고 싶은 책들이 생긴다. 책 속의 좋은 책 소개를 보면 다 사고 싶어진다. 책을 샀다고 쓸 때가 기분이 제일 좋은 듯. 






























전자책으로 구입. 

















이 잡지를 사 보고팠는데 지난 호를 중고로 살까 전자책으로 살까 망설이다가 멋진 그림이 많은 걸 보고 과감하게 12호를 주문. 그림 좋은 책을 전자책으로 사지 못하는 것도 욕심이겠지? 


















조카를 위해 사서 내가 먼저 읽는 책. 언제 한국 갈 수 있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로 정세랑월드에 입성. 청소년을 위한 짧은 소설 시리즈 중 이름이 있길래 냉큼 구입해 본다. 이 또한 그림이 들어있기에 전자책 말고 종이책.

















종이책 중고. 은유 작가 책 구입을 한참이나 미뤘었는데 어느 책에선가 짧은 구절을 읽고 필 꽂혀 이번에 세 권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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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살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종이책 중고로 지르다. <나다운 페미니즘>은 읽고 조카에게 읽힐 것이라 종이책이어야 했다,는 핑계로다가. 대체 언제 한국에 가서 조카에게 책을 읽힐 수 있을 것이냐.... 




















<쇼코의 미소>는 선물용. 몇 사람에게 더 선물하고 싶다. 




































아이패드로 샘플 몇 개 받아본 후에 전자책 구입 도전. 

사고 택배 기다리고 소포로 부쳐지길 기다리고 도착을 기다리는 길고 험한 여정 없이 사자마자 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그러나 전자책은 내가 책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실수로 사라질 수도 있고.) 이건 욕심이고, 고정관념일 거야.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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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이 쓴 책은 되도록이면(!) 프랑스어로 읽자, 라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구입한 책들. 







1. <Les machos expliqués à mon frère> 페미니스트, 마초를 말하다, 클레망틴 오탕


'남동생에게 설명해주는 페미니즘 책'이라 아이들에게 좋겠다 싶어 구입. 


그냥 주면 안 읽을 것 같아서 받아쓰기를 하기로 했다. 아이들이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받아쓰기를...ㅎㅎㅎ 큰넘이 불러주고 나는 받아적고 다 쓴 후 작은넘이 틀린 부분 체크하고, 또 어느 날엔 작은넘이 불러주고 큰넘이 체크하고. 그렇게 하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그나마 내가 아프면서 글자를 못 쓰게 되어 일시정지 상태. 

한국어 책도 중고로 샀는데,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다가. 그렇다. 내 프랑스어 실력은 초초초초초초급이다. 



















2. <La pensée straight> 스트레이트 마인드, 모티크 위티그















다**님의 페이퍼에서 보고, 프랑스 작가이길래 냉큼 샀는데 사서 보니 미국에서 영어로 발표한 것이 절반 정도인 듯. 그냥 한글판 사는 게 내 정신건강에 더 이로웠을 수도. 이 책 역시 혼자 천천히 쓰면서 읽고 있었는데 아프면서 중지함. 엄청 많이 남았. 비교적 쉬운 1번 책에 비해 나의 프랑스어 실력을 통감하게 만드는. 좌절모드. ㅠㅠ





3. <Fausse route> 잘못된 길, 엘리자베스 바탕테흐 















이 책도 역시 프랑스 작가라 구입. 사놓기만 하고 아직 한 글자도 못 읽음. 펼치기도 전에 좌절 모드. 





4. <Nous sommes tous des féministes>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이 책은 프랑스 작가가 쓴 건 아니지만. 어떤 책 리뷰를 읽다가 스웨덴에서 16세가 되면 나누어주는 책이라는 구절을 보고 아이들에게 읽히려고 냉큼 구입. 

아주아주 얇고 책값 2유로밖에 안 함. (전세계의 학교에 구비하고 필수로 읽힙시다. 그러고 싶은 책 많잖아요?)

그런데 프랑스어판 제목이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가 아니고 ~페미니스트입니다,다. 잉? 영어 제목에 shoud 들어가잖아. 근데 왜? 바꿨을까나?


책이 얇아 금방 읽는다. (나 아니고 아이들이. 짧아서 다행이야) 

한국어판과 구성은 조금 다른 듯 하다. 뒷부분에 짧은 소설이 실려 있다. 아까 휘리릭 읽어보고 슬픔과 분노에 휩싸임.ㅠㅠ (영어 제목 : The arrangers of marriage)




그리고 한국책 중고로 구입한 <악어 프로젝트>도 아이들에게 읽혔다. 작은넘은 이제 만 14세인데, 이 넘 생각보다 조숙(!)하여 나와 매춘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는 정도라 그냥 던져줌.














프랑스어판으로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후덜덜. 그래도 프랑스어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나중에 중고로 어디 보이면 추가 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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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0-07-3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글을 다** 님이 좋아합니다.
:)

난티나무 2020-07-30 19:20   좋아요 0 | URL

^^
책 같이 읽기 하고프지만 제 능력을 제가 잘 알아서요. ㅎㅎ
(8월 도서는 미리 사서 하루 한 시간씩 읽고 있어요. 온통 밑줄인데 ‘선행학습 금지’ 룰 ㅎㅎㅎㅎ
덕분에 좋은 책 많이 보아요.^^

다락방 2020-07-3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선행학습 금지인데 하고 계신단 말입니까!! (버럭)
ㅎㅎ 매일 한 시간씩 이라니 진도 많이 나가셨겠어요. 밑줄 많이 그으셨다니, 이 책도 좋은 책인가 봅니다!!

난티나무 2020-07-31 01:41   좋아요 0 | URL
아이들과 매춘 이야기를 하다가 벽에 부딪혀서 좀 일찍 시작했지요.^^
강제/자발 문제였는데 책 속에 답이 똭!
 

한 달 넘게 몸이 아프다. 뒷목이 말썽이라 팔과 손목을 제대로 못 쓴다. 살림을 통째로 옆지기와 아이들에게 안기고 아무것도 안(못) 하니 좀이 쑤신다. 그래도 지금은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릴 정도는 된다. ㅠ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졌지만, 처음 아플 때는 책을 읽는 것마저도 목에 너무 무리가 갔다. 앉아서도 누워서도 기대서도 책을 볼 수 없는.... 2주 가량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부터 쌓아둔 책들을 읽어제꼈다. 더 나이가 들어 지금보다 눈도 더 나빠지고(심지어 제대로 볼 수 없는 지경이 될까 봐) 건강도 나빠져서 책을 못 읽을까 봐 무지 겁내하면서.


아직 안 읽은 책들이 쌓여있지만 사고 싶은 책들은 여전히 많아서 한 달여의 자제력을 내려놓고 슬그머니 책을 또 샀다. 실제로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집이 1센치 정도는 내려앉은 것 같은 느낌이 테이블 위에 쌓인 책들을 볼 때마다 든다. 하하. 다음엔 전자책을 사도록 하자. 

















새 책들 - <지극히 문학적인 취향> <사라지는 건 여자들뿐이거든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 

<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먼저 읽고 아이들 읽히고 조카에게 읽힐 책. 














































중고로 구입. 

<고정희 시선>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WHY: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침이 고인다> <한정희와 나> <시녀 이야기> <올리브 키터리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시녀 이야기>는 여동생에게 선물. 


이 책들은 8월 중 언젠가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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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산 종이책들인데, 며칠 전 또 종이책을 주문했... @@ 

이북 리더기를 살 거는 아니지만 집에 있는 아이패드에 프로그램을 깔았으니 앞으로 전자책을 애용하도록 노력해 보겠음. 





새 책들. 

다시, 쓰는, 세계 / 시녀이야기 / 증언들 /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읽음.

책띠도 다 버리고 책의 상태에 대체로 연연하지 않는데, 티끌같은 나,는 왠지 새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드는 건 왤까.ㅎ 







중고책들. 

내게 무해한 사람 / 엄마의 탄생 / 한국이 싫어서, 읽음. 

섹슈얼리티의 매춘화, 멜랑콜리 해피엔딩, 읽는 중. 






역시 중고책.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 / 헝거 /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 나에 관한 연구 / 지극히 사적인 페미니즘 / 현남 오빠에게 / 몫 , 읽음 

어려운 여자들 / 읽기의 말들, 읽는 중 






중고책. 

이갈리아의 딸들, 읽음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과 길위의 인생,은 옆지기가 고른 책. 






친구에게 받은 책. 고맙다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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