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걷기여행 - 평생 꼭 한번 도전하고 싶은 꿈의 길
김영준 지음 / 팜파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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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에서 `인생은 히말라야에 가기 전과 히말라야에 다녀온 후, 둘로 나뉘어진다.`에 공감. 여름 우기에 히말라야에 갈 분에게는 참고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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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 인플루엔셜 대가의 지혜 시리즈
강수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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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 것.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 것. 경쟁 상대는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 것. 존경심이 절로 나오는 강수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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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사진 이야기 - 보이지 않아도 희망은 있다 나를 위로하는 시리즈 1
이요셉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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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작은 책. 책을 내기 위한 글이나 사진이 아니어서 진정 마음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주말, 혼잡한 전철에서 이 책을 손에 들고 한 장씩 책장을 넘기고 있으니 주변의 혼잡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해맑은 기분이 되었다. 작지만 울림이 있는 책.

 

시선을 오래 잡는 사진들. 마음으로 찍었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사진들이 참 많이 실렸다. 이 책의 지은이는 고독한 시간을 오래 보내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사진 만큼이나 마음을 잡는 한 구절.

 

'두려움은 씨앗과 같아서 관심을 받으면 무럭무럭 자라나지만, 그 잎이 아무리 무성해도 본 모습은 작은 씨앗일 뿐이다.'

 

두려움에 떨어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지 싶다. 조심스럽고 두렵고, 낮은 마음새가 사진에 잘 나타나 있다. 만만치 않은 내공이랄까.

 

짧은 글로 소개하기엔 무척이나 아쉬운 책이다. 이런 책은 직접 구입해야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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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자의 꿈, 실크로드 - 봉인된 과거와 열린 미래로의 황홀한 시간 여행
문윤정 글.사진 / 바움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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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닐곱 권의 책을 아무렇게나 읽다가 팽개쳐버리는 난독의 나날을 보내다 드디어 이 책 한권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완독했다는 얘기다.

 

여행이 아니라면 여행서에서라도 허기를 달래야하니 지인의 말처럼 전생에 유랑객승 아니면 캬라반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겨우 24일 간의 여행 후에 여행서를 내다니...처음에는 좀 시큰둥하게 생각했다. 사진은 또 모양새없이 배열되어 있을 뿐 사진에 대한 설명 한줄 들어가 있지 않다. 독자에 대한 배려가 꽝이군,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길수록 나름대로의 매력이 한줄 한줄 다가오기 시작하여 끝내는 모든 일 작파하고 책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특히 실크로드를 둘러싼 중국역사에 대한 지은이의 적절한 설명이 읽을 만하다. 실크로드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그 역사에 관한 것일테니 말이다. 그러나 이따금 역사를 이야기하기 위해 여행을 한 건지, 여행을 하기 위해 역사를 끌어온 건지, 말장난 같은 물음표를 던지게 된다. 아무래도 여행 기간이 짧다보니 여행담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을 터. 이해는 가지만 지은이의 책 출간 욕심이 읽히는 부분이다.

 

여행기에서 너무 많은 걸 기대했나보다. 풍부한 현장감, 해박한 지식, 저자의 문학성 등을 여행서의 요소로 따진다면 그래도 '풍부한 현장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내 기준이니까.

 

다소 '풍부한 현장감'이 아쉽고, 저자의 센티멘탈리즘이 좀 생뚱맞고 낯설지만, 몰입의 한순간이 주는 행복감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자~알 읽었다,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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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3-09-30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기에 담긴 사진에 '설명글'이 없는 책도 다 있군요. ㅎㅎ

저는 2011년에 실크로드를 '걷는 일'과는 너무 거리가 멀게 다녀왔습니다만, 그 때 가져간 책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전3권에서도 '사진 한 장' 없는 걸 보고 좀 놀란 기억이 떠오르네요. http://blog.aladin.co.kr/oren/4833099
 

사람들은 찡그리거나 궁금해하거나 단정짓는다.

내 염색하지 않은 하얀 머리카락을 두고.

 

팔순이신 우리 이모 같은 분들은 찡그리며 나무란다.

젊은 것이 멋도 낼지 모른다고.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고개를 갸웃한다.

흰머리는 염색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빨강색으로 물들여보면 어떻겠느냐고.

 

산책 중에 만나는 이름 모를 이웃들은

아무도 나를 선생으로 생각지 않는다, 고맙게도.

학교에 근무하다고 하면 으레 급식실이나 청소아줌마로 단정짓는다.

매일 점심을 맛있게 만들어주시는 급식실 아주머니와

늘 화장실을 깨끗하게 하며 검정고시를 준비하시는 청소아주머니에게는

참 미안한 일이다.

 

한 신입생이 나를 사이에 두고

제 친구에게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 언니가 그러는데

샘이 머리염색하지 않는 이유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래."

 

염색의 폐해를 논하며 잠시 환경을 보호하는 척했는데

아이들은 이런 말을 참 잘도 기억한다.

 

이제는 싫건 좋건 환경보호론자로 남는 수밖에.

 

염색을 할까, 말까, 하는 쓰잘데 없는 고민보다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품게 하는 게 낫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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