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1시간 20여 분 걸리는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가다가 만난 그림이다. 찍고자 하는 기생식물  '새삼'은 아직 때가 이르고, 별로 무겁지도 않은 카메라의 무게감이 새삼 발바닥으로 전해지면서 허덕거리고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양파자루를 뒤집어 쓴 수수대가 나타났다.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연출한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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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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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가 나는 꽃에 심장 모양의 이파리. 왜 박주가리라는 촌스런 이름이 붙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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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성 강한 로드무비'라고라....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46690 

 

생각보다 여행후유증이 오래 가는 곳, 인도의 라다크 지방이다. 그 마음이 통했는지, 어쩌다 daum 에서 영화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이 영화가 눈에 들어왔다. 즉시 이천 원에 다운로드하고 영화 감상에 들어갔다.

 

라다크로 향하는 고된 여정을 되새김질하는 맛이 각별했다. 푸른 하늘, 황량한 고원지대, 위험천만한 도로, 그리고 마음대로 안 되는 고산병. 반가움에 눈을 반짝거리며 화면에 빠져들었는데.....깜박깜박 잠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자세를 바로잡고 보니 영화는 끝나가고 있었다.

 

도대체 줄거리는 뭐야? 누굴 찾는거야? 왜? 이게 다야?

 

라다크를 다녀온 사람, 라다크로 떠날 사람에게는 의미있는 영화가 되겠지만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참, 쉽게 추천할 수 없는 영화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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