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orne Young Reading Level 2 Full Set 25종 (Paperback 25권 + CD 25장)
문진미디어 편집부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챕터북들과 함께 읽으니 상대적으로 만만하다.. ^^;;
1단계보다는 한 단계 더 높기는 하다.
낮은 단계 명작은 빠지고 걸리버 여행기 같은 명작이 포함되고
Arrhur왕, Hercules, Ulysses 이야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챕터식 리더스 북의 형태이며 알록달록 칼라다.
1단계보다는 난이도가 있지만 챕터보다는 낮은 프리 챕터 느낌...
주제가 다채로와 져서 글밥의 징검다리 뿐 아니라
상식의 징검다리 역활도 하는 것 같다. ^^
재미도 있어서 울 아들.. 참 좋아한다.
* 대충 절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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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마들린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루드비히 베멀먼즈는 <씩씩한 마들린느>로 칼데콧 아너 상을, <마들린느와 쥬네비브>로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호기심쟁이 조지]와 상당히 비슷하다.
왠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의 고전같은 느낌..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겟지만,
이 시리즈를 보면 볼 수록 더 애착이 간다.
그다지 길지 않을 글, 단순화 시킨 그림체가 왜 이렇게 정감이 갈까.
저자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을 때 집안 반대가 컸다고 한다..
그래도 성장하여 그림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가
우연히 그림책 작가로 데뷰했고, 이 마들린느 시리즈도 상당한 호평을 받게 되었다.

아름다운 프랑스..
아이들의 줄 만큼이나 엄격한 규율에서
서로 아끼는 마음이 소록소록 느껴진다..
예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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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얀의 생일 다얀 이야기 1
이케다 아키코 글.그림, 강은주 옮김 / 비룡소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도서관에서 빌럈다. 시리즈로 8권이 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케릭터 상품으로 까지 발전했다고 한다.
지구에 온 고양이 다얀과 이웃과의 여러가지 소소한 일상에 대해 귀엽게 구성하고 있다.
7세보다는 더 어린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듯 하나 고양이나 기타 동물들이 너무 예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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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 자유를 찾은 아이 사계절 그림책
폴 티에스 지음, 크리스토프 메를랭 그림, 김태희 옮김 / 사계절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아동노동의 실태를 알리기 위한 책으로 인도를 배경으로 해서 자이라는 아이가 등장한다.
하루종일 어린이로서의 대접은 커녕 인간으로서의 존엄성도 무시된 채
양탄자를 짜야만 하는 상황을 통해 많은 숙제를 안겨준다.
마지막 페이지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일반적 결론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구나 하는 여운이 남게 되는데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 일까 하는..

어린이가 어린이로서 존엄성을 보장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이
보편타당한 진리가 된 것은 오래전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도 겨우 방정환 선생님 덕분에 "어린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전태일 시절 자신의 몸을 불살라 노동자 인권을 주장할 때
노동자 대다수가 엄마 품에서 떼도 부리고 열심히 학교를 다녀야 하는 어린 소녀들이지 않았는가.

지금 또 한권의 책을 읽고 있다. 한비야씨의 [지도 밖으로 행진하라]가 그것인데..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어린이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

오늘따라 가슴 한 구석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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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Dear 그림책
숀 탠 지음 / 사계절 / 200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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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들의 그림책이라고 할 수 없는 책이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해야 할까?
물론 그림의 작품성만으로도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훌륭하지만,
절대 쉬운 그림책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환상적 배경에 이방인들의 감성이 어우려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글은 한자도 나오지 않는다.
그림만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환타지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모든 페이지를 쉽게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섬세한 그림들은 정말이지 감탄을 자아낸다.

책 소개에 보면 아래와 같이 적혀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좁게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룬 나라인 호주의 이민사를,
넓게는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자가 갖는 두려움과 고독, 그리고 극복의 과정을 잘 그리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세계에 모인 자들이 서로를 돕고 위하는 마음씨와 따뜻한 정서가 책 전체에 흐르고 있는데,
이와 같은 긍정적이며 낙관적인 태도는 어린이를 주된 독자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장르의 특성이라고 할 수도 있다."

헤어지기 전 가족들과의 슬픔
낯선 공간에서의 두려움
작은 호의에 대한 따스함
가족과의 만남
또 다른 시작

끊임없이 상상하게 만드는 이 책의 저자 숀탠은 어디선가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잃어버린 것"에서 이미 만나봤다.
그때도 참 독특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아이들이 열광을 할 만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꼭 접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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