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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앗시리즈 1~150권 세트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그동안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영역에 해당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여줬다. 전체 120권이고 앞으로도 더 나올 것 같은데 이 모든 영역을 다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고...우짤까 고민했었다. 사실 초2나 3에 보면 더 푸욱 빠질 책인데.. 망설인 끝에 결국 사버렸다.
어차피 살 책인데 마침 홈쇼핑에서 나름 저렴(?)하게 팔아서.. (계속 행사가 있으니 구입하고 싶을 때 즈음해서 알아봐도 늦지 않음. 중고가 간혹 나오지만 그닥 차이도 없고 홈쇼핑이 카드 혜택까지 있어서 가장 저렴해 보임)

 

워낙 유명한 책이라 설명이 필요없겠지만 과학, 역사, 수학, 사회가 고루 코믹하게 잘 엮은 책이다. 전체 비중은 과학이 가장 높고 다음은 역사로 보이는 데 그 유명한 [수학이 수군수군] 등의 수학관련 책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나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은.. 이 책에 빠지면 다른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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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길벗어린이 문학
미하엘 엔데 지음,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선우미정 옮김 / 길벗어린이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퇴근 후 집에 와서 쉬는 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급히 다시 나와달라고. ^^;;
그래서 1시간 정도 오밤중에 달려갔는데 가면서 얇은 책 몇 권을 꺼내놓고
아이더러 이 중 1권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나왔다.
다시 집에 가 보니 울 아들이 난데 없이 다 읽었다고 보여 주는 책이
바로 이 "짐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
지금껏 의심을 해 본 적이 없으나 오늘 만큼은 의심이 살짝~ 간다.
외출한 시간은 1시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내가 이 책을 읽어도 1시간은 택도 없다.
추측컨데 오늘 다 읽었다기 보다 오며 가며 읽은 듯 하다..

사실 나도 읽어보지 않은 책이어서 이날 밤 한번 읽어봤다.
아이들 보는 책이라고 만만히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저자가 미하엘 엔데 독일사람인데..알고 보니 "모모"의 저자이다.
상상력, 창의력 이야기 많이 하는데.. 오옷..
정말 다음장이 궁금해서 책을 손을 놓을 수가 없다.

국왕, 3명의 주민, 이렇게 4명이 국민이 다인 작은 섬 룸머란트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어느 날 상자에 작은 흑인 아이가 배달되어 온다.
이 아이는 짐 크노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 아이가 자람에 따라
이 섬은 이미 4명 정원이 다 차서
국왕은 짐이 성인이 되었을 때 "집"을 지을 공간이 없으므로
이 나라의 유일한 기관차를 없애자고 기관사 루카스에게 제안을 한다.
기관차 엠마를 없앨 수 없었던 짐과 루카스는 여행을 떠난다..
본격적 모험은 용에게 잡혀간 리씨 공주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쿰머란트에서 이루어진다.

매 페이지 신비로운 장면들이 펼쳐지는데, 글만으로도 굳어버린 내 머릿속에 즐거운 상상이 가득한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 책은 후속편,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이 있다.
짐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후속편이 있다고 하니 울 아들 "정말?" 하고 반가워한다.
12군데 출판사에게 거절당한 이 원고가 아이들에게 꿈을 주고 불후의 명작이 되리라는 걸 누가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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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09-08-19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릴때 이책 좋아라 했었는데
시리즈가 그래도 몇권 되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꼬마 백만장자 삐삐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6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롤프 레티시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삐삐롱스타킹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길어서 부담을 가지지나 않을까 했는데 단숨에
그리 쭈욱...읽어내려가서 참 기특하다 싶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햇살과 나무꾼이 옮긴 책들은 내가 다~~ 사랑할 듯 하다..
갈수록 나의 어린시절에 웃고 즐겼던 것들을
내 아이가 접하게 되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물론 난 삐삐를 TV드라마를 통해서 봤지 책을 읽진 않았다.
우리 꼬맹이 덕분에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나도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토미와 아니카..
삐삐를 TV를 볼 때나 책을 볼 때 내가 꼭 토미와 아니카가 되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차마 삐삐가 될 용기는 없지만
대리만족을 곁에서 할 수 있는 그 친구들도 마냥 부럽기만 하다..

최근 논장 동화는 내 친구와 시공주니어 시리즈가 마구마구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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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72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논장 동화는 내친구 시리즈다.. 촌스러운 표지라 이걸 사, 말어 했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다..

책속에 등장하는 에밀같은 사고뭉치도 없을 것 같다.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줬더니 울 꼬맹이 웃다가 뒤집어 진다..
사실 나도 읽지 않아서 나중에 봤더니.. 정말 재미있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어른들도 악의없는 개구장이들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나 보다.
말썽없이 자라기를 바라면서도 이런 황당하고 귀여운 개구장이를 보면 친근감이 느껴지니 말이다.
이 책은 삐삐롱 스타킹의 작가인 린드그렌이다.
사랑스러운 삐삐 처럼.. 정말 사랑스러운 에밀..

아이 나이 만큼 깊어지는 아이의 책 나이..
그리고 그만큼 엄마인 나와 더 가까와 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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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책을 읽다가 깔깔 웃는 웃음 소리에 나도 같이 웃어버렸다..
나중에 커서도 이런 기억은.. 오래오래 간직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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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재미있어 해서 이 책도 주문했다..
삐삐롱 스타킹 후속책과 이 책 중 하나 골라 보라고 하니, 요 책을 먼저 고른다...
오옷.. 너무 순식간에 읽는다..
뭐랄까 어른들 책 읽는 속도? 아니 그것보다 더 빠른 느낌?
이녀석이 책을 읽는 거야, 훑는 거야 어찌된 노릇인지 몰겠다.
지난번 삐삐, 찰리.. 이 책들도 그리 후다닥 읽어서 좀 미심쩍어 했는데..
이번은 옆에서 보니 확연히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빠른 것을 확인 했다.
책 읽다가 웃기도 하고 무서워 하기도 해서 읽고 있긴 한가보다 싶기는 하지만
너무 빨리 읽어서 영 헷깔린다.

왠만하면 책 읽고 나서 확인차 내용을 확인하는 경우가 없는데..
오늘은 한 번 물어 봤다..
줄거리가 어떤지.. 그런데 잘 요약해서 이야기 해 준다..
그래서 다음으로 몇가지 질문을 했다.
어떤 외계인을 만났는지, 누가 어떤일 생겼는지...구체적으로 물었는데..
대답을 다~ 한다...

어릴때도 책 읽는 속도가 빨랐고, 왠만한 자막도 휙휙 읽어대는 걸 보고
눈이 빠른가 했는데 아무래도 속독이 완성되어 가는 거 같다..
한글책 뿐 아니라.. 영어책도 그리 빨리 읽던데..
신기해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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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로알드 달의 글보다 퀸틴 블레이크 그림이 더 마음에 든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서 더 상상이 되는지 몰라도
이 스토리와 그림은 어쩌면 이리도 찰떡 궁합인지..
앞으로 접할 많은 책들은 그림책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삽화처럼 들어 있는 무색의 그림들에게
점점 매력이 느껴진다..


바로 이 페이지!! 왕꿈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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