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과 여동생인 트루디 남매, 그리고 캘빈 친구 로드니 이 세명의 이야기인데, 이 책 역시 반전이 있다. 엄마가 준 생일 선물인 마술사 공연 입장권을 캘빈은 동생이 아닌 친구 로드니와 간다. 재미나게 본 후 집에 와서 동생 트루디에게 최면을 걸어 본다.. 그 결과는? 트루디가 최면에 걸려 모습은 트루디이나 하는 짓은 "개"가 되었다. 마법의 성공에 대한 기쁨도 잠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주문을 잊어 이 두소년은 더운날 생고생을 한다. 좋아 하는 아이스크림도 "개(트루디)"가 덥썩..먹어 버린다. 나중에 다시 원래로 돌아온 트루디... 캘빈은 트루디가 기억 못하는 줄 알지만 트루디는 "그 아이스크림 맛있었어"라고 말한다.. 하핫, 울 아들.."어엉??" 이런다.. 처음부터 캘빈 입장으로 책을 읽어 나갔기 때문에 최면을 걸었을 때 같이 신나했고, 최면이 안풀릴 때 같이 초조한 마음이 들었었다. 그래서.. 트루디의 저 말에.. 당황.. 아니, 속은 거였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