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umb Bunnies Collection (Paperback)
Pilkey, Dav / Blue Sky Pr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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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Dumb bunnies Collection - 4권 (Dav Pilky) 


Dav Pilky 책을 아이가 좋아해서 보여줬다. 너무 귀여운 엽기 토끼들이다. 뭔가 모자란 듯한 이 토끼가족은 꼭 80년대 개그프로를 보는 것같다. 많지 않은 글과 귀여운 토끼들의 엉뚱한 행동들이 웃음을 절로 자아낸다.
울 아들, 아빠 토끼의 팬티 차림을 보더니 Captain Underpants 가 또 생각나는지 깔깔거리고 웃는다.
내용은 아주 쉬워서 그런지 두어번 보고 더 이상 찾지는 않고 다시 Captain Underpants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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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lda (Paperback, 미국판) - 뮤지컬 <마틸다> 원서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4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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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M) 2009.09 로알드 달의 Matilda --- 챕터 Grade 3, p240 - 1권
 

영화를 보여줘 봤다. 왠만해서는 새로운 영화를 잘 안보는 습성탓에 내가 보고 싶다고 틀었는데.. 바로 옆에 바짝 붙어서 함께 보더니만, 영화에 빠져든다. 정말 재미있다...
책을 좋아하는 마틸다와 엽기 가족, 엽기 교장.. 천사같은 Honey선생님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영화를 다 읽고 나서 책을 쓰윽.. 줘 봤더니.. 재미있게 잘 본다.. ^^ 다 읽고 나더니 영화랑 책이랑 조금 틀리단다..
로알드 달 책은 뭐든 다 재미있나 보다.. 이렇게 해서 Fantastic Mr. Fox에 이어 두번째 영문판 책을 읽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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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field Fat Cat 3-Pack #1 (Paperback)
짐 데이비스 지음 / Ballantine Books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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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M) 2009.09 Garfield Fat cat  --- 리더스 레벨3, p290 - 13권   


3권이 1권에 묶여 있어서 꽤 두꺼운 두께이다. Vol.3 까지는 칼라판에 정사각형 사이즈인데.. 그 다음 부터는 흑백에 높이가 반 정도로 줄어 든다. 10권을 선물 받았는데.. 책을 받자마자 Vol.1, 2만 봤다. 만화책이다 보니 일단 손이 쉽게 가고, 내용이 웃기니.. 키득키득 거리면서 본다. 나도 기억나는 가필드는..심술꾸러기지만 너무 귀여운 캐릭다. 몇 페이지를 보니 어떤 페이지는 나도 폭소가 나온다. 
이 책들은 유치원 다녀와서 심심할 때 보게 할머니 집에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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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화가 풀빛 그림 아이 21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모니카 페트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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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소부, 생각을 모으는 사람, 바다로 간 화가 이 3권 중에
바다로 간 화가가 가장 환상적인 내용인 것 같다.
화가는 바다로 가기 위해 돈을 모은다.
약간의 저축이 아니라 머리까지 스스로 깍고 어머니의 유품도 처분할 만큼 그렇게 아끼고 또 아껴 모은다.
책을 읽다 말고 지구본을 가져와서 아이와 잠시 고민했다.
바다가 멀지 않은데 왜 이렇게 많은 걸 팔고 모아서 바다에 가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다음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화가가 바다에 간 건 며칠의 유람이 아니구나,
바다를 제대로 알고 제대로 느끼기 위해 어쩌면 화가의 마지막 작품을 거기서 보내고 싶은 욕구까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도록 절절히 바다로 가기 위한 준비를 했기 때문에 화가가 바다에 갔을 때 느꼈던 감동과 바다와 함께 머물면서 느꼈던 행복감이 나에게도 느껴졌으니까..
하지만 어느덧 가진 돈이 바닥났을 때 화가는 할수없이 그림 한 뭉치, 돌멩이 한 줌, 조개 한 자루, 모래 한 봉지를 가지고 돌아온다.
항상 바다를 그리워 하지만 이미 늙어버려 다시 돌아 갈 수 없게된 화가는...바다를 주제로 최고의 역작을 그린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생긴다. 그림 속 문을 통해 화가는 매일 바다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간절히 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화가의 소원이 그림을 통해 이루어 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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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모으는 사람 풀빛 그림 아이 27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모니카 페트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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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나"는 잠깐 어떤 여자의 모습이 보이지만, 그냥 책 읽는 나로 봐도 좋을 것 같다.
부르퉁 아저씨는 생각을 모으는 사람이다.
생각을 모은다니, 어떻게? 도대체 생각은 어떻게 생겼을 까?
그 해답을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 안토니 보라틴스키가 더 이상 질문을 하지 못할 정도로,
생각을 형상화 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여러가지 다양한 생각 (슬프고, 기쁘고, 화나고, 더럽고.. 등 )들을 그려서 보여주는데,
그 한 페이지로 아이와 한 참을 들여다 보고 함께 느껴봤다.
어떤 게 슬픈 생각일까, 이 생각은 어떤 생각같애? 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더럽거나 슬픈 생각조차도 참 아름다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부르통 아저씨는 이 모든 생각들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다.
모두 모아, 잘 심어서 예쁜 꽃을 피우고 다시 날려보내 주는데,
우리들 각각이 순간순간 하는 그 생각들은 우리 개인 만큼이나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인 것만 같다.

생각을 모으는 사람은.. 이름이 부르퉁 아저씨처럼 특이하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우리 동네에는 생각을 모으는 사람의 이름이 뭘까 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우리의 생각도 생각을 모으는 사람이 데려가서 예쁘게 꽃피워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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