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미취학 아동이 보기에 문제 난이도가 있다.. ^^ 책 내용은 세상의 모든 현상이 수학으로 보이는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다. 매 페이지 마다 실생활에 관련된 다양한 수학 문제들이 등장하는데 수학개념이 있는 아이가 봐야 할 내용이다. 우리 아이가 처음 접한 건 5세 무렵인 것 같은데 그땐 스토리만 재미있게 봤던 것 같고, 7세인 지금은 문제 풀이를 하면서 봤다. 물론 어려운 문제는 skip했지만..^^ 마지막에 뉴턴 선생님이 나오니 울 아들 "와하하"하고 웃는다.. 정답이 어디있나 했는데, 다 읽고 나니 맨 뒷편 표지에 있다며 울 아들 무지 좋아한다.
삼각형 모습이 지겨워 사각형, 오각형, ... 그리 모습을 바꾸다 결국 원과 비슷한 모습이 되고 나니, 어디가 위 아래인 줄도 모르겠고, 삼각형이었을 때 누렸던 사소한 행복도 그리워져 다시 삼각형이 된 이야기다. 변/각의 수에 따른 도형의 이름과 실 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도형을 익힐 수 있다.
아주 쉬운 책인 줄 알았다. 읽다보니 점점 어려워 진다. ^^;; 생활에서 숫자가 상당히 활용되고 있음을 고미타로 특유의 단순하고 귀여운 케릭터로 소개 하고 있다. 주로 단위에 대한 설명이 많아서 어느정도 개념이 있는 아이가 정리차원에서 보는 것이 더 나을 듯한 책이다. 유아가 읽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다.
로마숫자를 세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거 읽는 다고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크하하.. (이렇게 많은 돼지를 본 적이 있을까) 7세~초등 저학년이 보면 적당한 듯 하다.. 로마숫자라는 것이 0가 없다 보니 세는 데 꽤나 머리를 쓰게 만든다. I, V, X 등의 모양으로 생각 유례까지 나오면 더 좋을 듯 한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저자가 [꼬마 돼지의 불끄기 작전]의 아서 가이서트가 저자라 왠지 친숙하다.
예쁜 꿈을 훔쳐본 느낌이다. 일 년에 한 번씩 놀이 공원에 온다. 주인공 소녀는 이 중 회전목마를 가장 좋아한다. 이 소녀가 아파서 눕게 되자 친구들이 그림을 그려서 선물을 준다. 자세히 보니 회전목마의 디테일 들이다.. 다시 앞 페이지로 가서 그림을 찾아 보는데 재미있었다.. 그 그림들은 소녀를 꿈으로 안내하고 꿈속에서 소녀는 한껏 즐기게 된다. 그리고 다음 번 놀이공원이 올 때 다시 건강을 찾는다. 회전목마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소녀를 낫게 해 주려고 그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