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Symons was awarded the British Crime Writer's Association Cartier Diamond Dagger for lifetime achievement, named a Grand Master by  the Mystery Writers of America, served as President of the Detection Club in London and was a distinguished critic of the mystery genre. In 1957-58, Julian Symons selected the 100 Best Crime Stories for the London Sunday Times. That list follows.

1794  William Godwin  Caleb Williams 
1845  Edgar Allan Poe  Tales of Mystery and Imagination 포우 단편집
1860   Wilkie Collins  The Woman in White 
1864  Sheridan Le Fanu  Uncle Silas 
1868  Wilkie Collins  The Moonstone 월장석
1870  Charles Dickens  The Mystery of Edwin Drood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
1882  Robert Louis Stevenson  The New Arabian Nights 
1886  Fyodor Dostoevsky  Crime and Punishment 죄와 벌 
1887  Emile Gaboriau  The Mystery of Orcival 
1887  Fergus Hume  The Mystery of a Hansom Cab 
1894  Arthur Conan Doyle  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 홈즈의 회상
1895  Arthur Machen  The Three Impostors 
1899  E. W. Hornung  Raffles 
1902  Arthur Conan Doyle  The Hound of the Baskervilles 바스카빌가의 개
1907  Jacques Futrelle  The Thinking Machine 사고 기계
1907  Maurice Leblanc  The Seven of Hearts 아르센 뤼팽의 고백
1909  Gaston Leroux  The Mystery of the Yellow Room 노란 방의 비밀
1909  Baroness Orczy  The Old Man in the Corner 구석의 노인
1910  A. E. W. Mason  At the Villa Rose 
1911 G. K. Chesterton  The Innocence of Father Brown 브라운 신부의 동심
1912  R. Austin Freeman  The Singing Bone 노래하는 백골
1913  E. C. Bentley  Trent’s Last Case 트렌트 마지막 사건
1914  Ernest Bramah  Max Carrados 눈 먼 탐정 캐러도스
1915  John Buchan  The Thirty-Nine Steps 39계단
1920  Sapper  Bull-Dog Drummond 
1922  Edgar Wallace  The Crimson Circle 
1922  A. A. Milne  The Red House Mystery 빨강 집의 수수께끼
1922  Freeman Wills Crofts  The Pit-Prop Syndicate 
1924  A. E. W. Mason  The House of the Arrow 독화살의 집
1926  Agatha Christie  The Murder of Roger Ackroyd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1926  C. S. Forester  Payment Deferred 
1928  S. S. Van Dine  The Greene Murder Case 그린 살인 사건
1928  Frances Noyes Hart  The Bellamy Trial 
1928  W. Somerset Maugham  Ashenden 어센션
1929  Anthony Berkeley  The Poisoned Chocolates Case 독 초콜릿 사건
1929  H. C. Bailey  Mr. Fortune Speaking 포츈을 불러라
1931  Thomas Burke  The Pleasantries of Old Quong 
1931  Dashiell Hammett  The Glass Key 
1931  William Faulkner  Sanctuary 
1931  Francis Iles  Malice Aforethought 살의
1931  Hugh Walpole  Above the Dark Circus 
1932  Ellery Queen  The Greek Coffin Mystery 그리스 관의 비밀
1933  Dorothy L. Sayers  Murder Must Advertise 
1933  Ethel Lina White  The Wheel Spins 
1934  Margery Allingham  Death of a Ghost 
1934  James M. Cain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1934  F. Tennyson Jesse  A Pin to See the Peep-Show 
1934  Rex Stout  Fer-de-Lance 독사
1935  Ellery Queen  The Adventures of Ellery Queen 엘러리 퀸의 모험
1935  Ernest Raymond  We, the Accused 
1935  Dorothy L. Sayers  Gaudy Night 
1935  John Dickson Carr  The Hollow Man 
1936  Erle Stanley Gardner  The Case of the Sleepwalker’s Niece 
1936  Graham Greene  A Gun For Sale 
1937  Michael Innes  Hamlet, Revenged! 
1937  Jonathan Latimer  The Lady in the Morgue 
1938  Daphne du Maurier  Rebecca 레베카
1938 Philip Mac Donald  The Nursemaid Who Disappeared (Warrant for X)
1939  Eric Ambler  The Mask of Demetrios 디미트리오스의 관
1939  Geoffrey Household  Rogue Male 
1939  Ngaio Marsh  Overture to Death 
1940  Raymonmd Postgate  Verdict of Twelve 
1941  Patrick Hamilton  Hangover Square 
1941  John Mair  Never Come Back 
1942  Cyril Hare  Tragedy at Law 
1943  Raymond Chandler  The High Window 하이 윈도
1943  Georges Simenon  The Lodger 
1944  Vera Caspary  Laura 
1945  Agatha Christie  Death Comes as the End 마지막으로 죽음이 온다
1945  William Irish  Phantom Lady 환상의 여인
1946  Edmund Crispin  The Moving Toyshop 
1946  Helen Eustis  The Horizontal Man 
1947  Kenneth Fearing  The Big Clock 
1947  Edgar Lustgarten  A Case to Answer or One More Unfortunate
1948  John Franklin Bardin  Devil Take the Blue-Tail Fly 
1948  Roy Fuller  With My Little Eye 
1949  Roy Vickers  The Department of Dead Ends 미궁과 사건부
1950  Charlotte Armstrong  Mischief 
1950  Christianna Brand  Cat and Mouse 
1950  W. R. Burnett The Asphalt Jungle 
1950  Michael Gilbert  Smallbone Deceased 
1951  Victor Canning  Venetian Bird 
1951  Georges Simenon  Maigret in Montmartre 
1951  Josephine Tey  The Daughter of Time 시간의 딸
1952  John Bingham  My Name is Michael Sibley 
1952  Edward Grierson  Reputation for a Song 
1953  Raymond Chandler  The Long Goodbye 기나긴 이별
1953  John Ross Macdonald The Ivory Grin 
1953  Hillary Waugh  Last Seen Wearing… 
1954  Ira Levin  A Kiss Before Dying 죽음의 키스
1955  Margot Bennett  The Man Who Didn’t Fly 
1955  Michael Innes  The Man From the Sea 
1955  Margaret Millar  A Beast in View 
1955  Patrick Quentin The Man With Two Wives 두 아내를 가진 남자
1956  Nicholas Blake A Tangled Web 
1956  Patricia Highsmith  The Blunderer
1956  Shelley Smith  The Lord Have Mercy 
1957  Stanley Ellin  Mystery Stories 특별 요리
1957  Ian Fleming  From Russia With Love 
1957  Meyer Levin  Compul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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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으로 드나드는 남자
마르셀 에메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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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국의 단편 작가하면 보통 안톤 체홉이나 톨스토이 정도를 떠올리게 된다. 마르셀 에메라는 작가는 듣는 이 처음이었다. 읽고 나니 이 작가의 작품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해할 수 없었고 학창 시절 안톤 체홉과 같은 정도의 중요도를 가지고 배우지 못했다는 사실도 이해할 수 없었다. 마르셀 에메의 작품은 다분히 동화적이면서 미스터리적이고 SF적이다. 작가도 자신의 능력을 주체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프랑스에서는 체홉보다도 높게 평가되는 단편의 귀재라는데 처음 접하게 되니 민망할 따름이다. 제목이 미스터리적이라 산 책이다. 이렇게 좋은 책인 줄은 몰랐다. 역자가 구구절절 성의 있게 후기를 썼는데 그게 단편 하나 분량이다. 작품성을 떠나 역자와 출판사의 성의가 보여 좋았던 작품이다. 처음 만난 작가고 처음 읽는 작품이지만 아주 매력적이다.  한 작품, 한 작품이 독특한 독서 체험이었고 보석 같은 작품이었다. 

하지만 가루가루를 좀 더 활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뤼팽에 필적할 인물의 시리즈를 볼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한 편으로 끝내기에는 아까운 캐릭터다. 하긴 그래서 동화라는 생각도 들지만. 백설 공주나 신데렐라가 시리즈인 건 아니니까.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는 자신이 언제가 벽을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평범한 소시민. 그는 스트레스로 인해 폭발해서 자신의 능력을 범죄에 사용하다 마지막에 사랑에 사용하다 힘이 빠져 벽안에 갇히는 최후를 맞게 된다. 지금도 이 책 속의 동네에 가면 그가 벽 사이에서 내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는 환상을 갖게 한다고 한다.

5편의 단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단편은 아쉽게도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가 아니라 <생존 시간 카드>와 <천국에 간 집달리>다. 이 두 작품은 그 다지 동화적이지 않으면서 SF적 느낌과 그래도 내게 익숙한 보르헤스의 현실적 환상 문학의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천국에 간 집달리>와 같은 작품은 미스터리 작가나 SF 작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재의 환타지적이면서도 아이러니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품이 가장 작가의 유머러스한 점을 강조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익숙한 작품이 눈에 더 들게 마련인 모양이다.  

가장 동화적인 작품은 역시 <칠 십리 장화>였다. 제목이 사를 페로의 <엄지 동자>에 등장한 칠 십리 장화를 그대로 따와서 그런지 아니면 아이가 등장하기 때문에 그런지 마지막의 장면이 동화적이라 그런지 가장 동화다우면서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속담>은 가족에서 누가 누구를 가르치며 군림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족이란 상호 이해, 서로간의 존중이 필수적이다. 부모가 위고 자식은 아래라는 식의 상하 관계가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인 수평 관계여야 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그리고 다른 단편들. 모두 동화 같으며 상징적이고 대단하다. 아름답고 간결하며 재미있고 따뜻하다. 어린 시절 동화 속에서 느끼던 환상적 아름다운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어떤 평론도 하지 말고 그냥 독자의 느낌에 맡겼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평론을 하기에도 아까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었다. 또한 이 작품 말고 많은 작품들이 출판되어 있으니 그 작품들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정말 좋은 작가를 만나 기쁘다. 다섯 단편이 모두 나름대로 특색 있고 재미있고 우아하다. 일상에서 한 박자 쉬어 가는 여유를 주는 편안한 진짜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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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4-30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특이하고 재밌죠...님도 즐독하셨군요..ㅎㅎ

물만두 2004-04-30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이 작가 책을 모두 읽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님 읽으셨으면 가르쳐 주세요. 재미있는지...

방긋 2004-07-10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읽어본 거 있어요!
'착한 고양이 알퐁소'
이건 정말 우화랍니다. 이솝우화나 라퐁텐우화같은...
그러나 천연덕스런 말솜씨에 홀딱 넘어갑니다. ^^
마르셀 에메만의 독특함을 느끼실 거에요.

물만두 2004-07-1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이 작가 책을 모두 읽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처음 뵙네요. 반갑습니다...
 

   이 작품이 맞나? 원 제목 좀 써주지...

 엘러리 퀸이 이 작품을 쓰려 발품을 팔았더니 가는 곳마다 반 다인의 자취가 남아 있더래나 뭐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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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살인사건 동서 미스터리 북스 139
S.S. 반 다인 지음, 신상웅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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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이 작품 괜찮은데. 이제 파일로 번스가 범인 찾기에서 벗어나 증거 찾기, 나아가서는 범인과의 한판 두뇌 싸움까지 벌인다. 참, 취향이 특이하다 생각할 지 모르지만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의 다른 작품 <비숏 살인 사건>과 비슷한 감도 없지 않아 있는 작품이다. 여전히 파일로 번스의 잘난 척은 매력 없지만 기존의 작품의 틀을 벗어났다는 생각만으로도 족한 작품이었다.  

작품은 파일로 번스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는 이집트 유적을 발굴하는데 재정적 지원을 하던 노인이 살해된다. 범인이 눈에 너무 띄어 파일로 번스는 의심을 하고 진짜 범인을 잡으려 한다. 보초를 서 듯 하루 반 정도에 시작과 끝이 모두 결정되는 시간적으로는 아주 짧은 작품이지만 그래서 짜임새는 더욱 돋보인다. 노인의 시체에서 발견된 파라오의 옥새 스캐럽. 저주라 주장하는 이집트인 하인. 저주일까 모함일까, 더 살인이 일어날 것인가.  

하지만 작품을 떠나 남의 나라에서 발굴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도둑질을 하는 이들을 왜 신은 가만 두고 보는 것인지. 신이 있다면 기독교도들의 신이든 이집트 신이든 두고 볼 일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신은 없다는 말이 맞는 것이든지.

이 작품은 이틀도 안 되는 시간에 사건과 해결이 이루어지는 빠른 전개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 그 시간 사이에 파일로 번스는 범인을 잡을 증거와 범인이 쳐 놓은 덫을 피하고 범인이 범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것까지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파일로 번스는 이제 범인을 잡기 위한 증거 수집에만 열을 올리지 않고 머리를 쓰지 않는다. 그는 범죄자를 미리 아는 상황에서 그를 옭아맬 생각을 하며 그의 희생자를 보호하려 애를 쓴다. 그래서 이 작품은 하루 남짓 걸려 해결이 된다. 그 짧은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반 다인은 교묘함을 보이고 있다. 마치 <우부메의 여름>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보이지 않는다고 믿지 못할 것도 아니라는 말이 이 작품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작품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집트 유물이 등장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말하는 딱정벌레는 이집트 파라오의 인장, 즉 옥새다.  

이 작품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반 다인의 작품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반 다인만의 독특함이 부족하지 않나, 너무 뻔한 작품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작품으로 그런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역시 시리즈는 모두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시리즈의 계속 출판을 주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작가가 시리즈를 쓰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그리고 한 작품으로 작가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또한 이 작품은 엘러리 퀸의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의 텍스트격이 되었다고 하니 부디 반 다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면 버리시고 읽어보시길.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이 재미있었던 독자들도. 반 다인의 작품들을 차례로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시리즈의 묘미는 어쨌든 연속 읽기이니까. <비숍 살인 사건>을 읽지 않은 분은 앞의 작품들을 읽고 이 작품을 읽으시길. 작품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그때마다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를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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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05-04 13: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아~ 이 작품은 제가 초딩 2학년때 말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읽은 추리소설입니다.
전 코넌 도일에 빠지기 전에 집에 있던 이 책을 우연히 읽었거든요.
지금은 줄거리도 기억안나지만, 언제 시간나면 다시 한번 차근차근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거든요.
반 다인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 읽어본 추리소설이라 늘 가슴 한구석에 아련하게... -_-+

물만두 2004-05-04 13: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일이... 초장에 반 다인이라니... 전 아가사 크리스티였는데... 아, 그런데 왜 반 다인을 그렇게 싫어하는 것인지요. 뭐, 저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봐줄만은 한데 말입니다...

방랑자 2004-05-14 21: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반다인과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세계10대추리소설이니 뭐니 하는 '비숍살인사건'도 읽고 집어 던졌다는-_-;;;; 남들이 극찬을 해도.. 저에겐 크리스티나 엘러리 퀸, 딕슨 카의 아류작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딱정벌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비숍보다 더 떨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만두 2004-05-15 1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 다인의 문제점이 그거죠.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극과 극을 달린다는 점요... 저도 반 다인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은 그의 작품 가운데 색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취향 차이는 있는 거니까요...

노디 2004-09-11 0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다인 작품중 <벤슨 살인사건>을 제일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이 당시엔 제일 구하기 쉬웠거든요. 그런데 추리소설로서는 참 평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린살인사건>, <딱정벌레 살인사건>,<주교 살인사건>까지 순서대로 읽으면서 이 작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만, 그 다음에 읽은 <케닐살인사건>에서는 다시 평범해진 것같습니다.

물만두 2004-09-11 10: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래곤>에서는 절 죽였지요. 그래도 겨울 살인 사건이 나오면 또 사게 될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