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vels

Casing the Promised Land (1980)

The Alienist (1994) 정신과의사

The Devil Soldier: The Story of Frederick Townsend Ward (1995)

 The Angel of Darkness (1997)

 Killing Time (2000)

 The Italian Secretary: A Further Adventure of Sherlock Holmes (2005)

* Non fiction

America Invulnerable: The Quest for Absolute Security from 1812 to Star Wars (1988)

The Lessons of Terror: A History of Warfare Against Civilians (2002)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숨은아이 2004-11-15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aleb Carr를 저는 "케이블 카"로 읽었지 뭡니까. 하핫.

물만두 2004-11-16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우리 쌍둥이하자구요. 어찌 이리 똑같을까요^^
 
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 4 - 가면박물관 살인사건
가나리 요자부로.야마구치 마사카즈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절판


페르소나... 심리학에 사용되는 이 말은, 그리스어로 "연극에 사용되는 가면"을 의미하고, 성격(페스널리티)의 어원이기도 하다.-226쪽

인간은 사회에 적응하기 우해 성격이나 사고방식을 가면아래 숨기고 생활한다고 한다.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답고, 어른답고, 아이답고, 일본인답고, 직장인답고, 주부답게...

인간은 모두 이상적인 나,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나를 항상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227쪽

그렇다면 우리는 가면을 쓰고 일상이라는 무대위에서 가면극에 참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228쪽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RINY 2004-11-15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이거 3권까지만 보다 보류했는데, 나머지도 빌려볼까봐요. 오늘 연구수업도 끝났고, 야호다~ 야호~~

물만두 2004-11-15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어요. 전 7권까지 어제 다 봤어요^^

야클 2004-11-1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속대사가 꽤나 수준높네요. 재미있을것 같은데 한권씩 끝나는 건가요? 김전일처럼.

물만두 2004-11-16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전일은 한권씩 끝나지 않죠. 이 책도 1,2권은 이어지고 3권부터는 한권으로 사건이 끝납니다...
 
호수의 여인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4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레이몬드 챈들러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다. 그가 창조한 위대한 하드보일드 탐정의 원조격인 필립 말로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는 <빅 슬립>에서는 상류층을 위해 일하면서 자신만이 정의로운 척 잘난 척하는 밥맛없는 미국식 영웅, 기사였다. <하이 윈도>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전작보다는 덜 위선적이었고 하지만 여전히 하드보일드와는 거리가 먼 탐정이었다. 그가 하드보일드 탐정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 작품, 그가 드디어 인간적인 면을 내 비췬 작품이 <안녕 내 사랑>이었다. 그러나 그 작품은 산만했다. 너무 감상적이었고 전작들과의 괴리감이 커서 필립 말로가 바뀐 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이 작품에서 필립 말로는 인간으로 나온다. 책 끝에서 장경현씨도 말을 하고 있지만 탐정을 필립 말로에서 내가 좋아하는 루 아처로 바꾸고 작가를 레이몬드 챈들러에서 로스 맥도널드로 바꾼다면 이 작품은 완벽한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가 등장하는 작품이 된다. 처음 몇 장을 읽고 난 로스 맥도널드의 작품을 생각했다. 결말과 범인과 그 끝까지... 알고 봐서 어떤 작품은 재미가 덜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작품은 내게 오히려 신선함을 주었다. 필립 말로가 코미디를 하는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가면을 벗고 진짜 탐정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난 알 수 있었다. 필립 말로 이후의 모든 탐정들이 왜 필립 말로의 그림자를 지고 다니는 지를... 이 작품부터다. 진정한 필립 말로의 탐정 역할은...
이 작품은 폴 오스터가 쓴 딱 한편뿐이었던 <스퀴즈 플레이>까지도 그림자를 남겼다. 비교해서 보면 알 수 있다.
비로소 필립 말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시대 탐정은 그리 매력적이지도 그리 권위적이지도 그리 기사도적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필립 말로는 그 환상의 껍데기를 이 작품에서 던져 버렸다. 이제야 <기나긴 이별>과 <빅 슬립>에서 내가 느꼈던 괴리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갑자기 변하다 보니 필립 말로에게서 파일로 밴스의 주절거림이 들린다. 책에도 등장할 정도니 아마 레이몬드 챈들러가 필립 말로를 변하게 하는 게 그만큼 힘들었던 모양이다.  
진짜 필립 말로의 모습은 이제부터다. 하지만 단 두 작품만 남았다. 아, <기나긴 이별>이 끝나면 단편집이나 내주면 좋겠다.
아직 다음 작품을 읽기 못해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작품과 <기나긴 이별>이 가장 필립 말로에게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4-11-12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제 도착해서, 지금 대기중이에요. 책 얼른 읽고 리뷰 봐야지.

물만두 2004-11-12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읽은 필립 말로 시리즈 중 제일 재미있었어요^^
 
죽음을 부르는 소녀
김성종 지음 / 수목출판사 / 199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김성종의 작품을 보다 보면 조금만 적게 사회 문제나 민족의 비극, 갈등을 다뤘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의 작품을 추리 소설로 읽고 싶은데 추리 소설적 측면으로 몰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산에 놀러 갔던 학생들이 모두 죽은 채 발견되는 가운데 한 여학생만 발견되지 않자 그녀, 혹은 그녀의 시체를 찾으러 경찰이 산 속을 헤집고 다니며 마주치게 되는 역사의 한 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종의 작품은 추리 소설로 읽기도 뭐하고  진지한 역사 소설로, 사회파 소설로 읽기도 뭐한 애매 모호한 점을 보인다. 특히 이 작품이 그렇다. 차라리 여명의 눈동자처럼 역사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아니고 역사 문제와 함께 추리적 요소도 적절하게 배열한 <최후의 증인>같은 구조도 아니다. 그저 역사의 비극적 한 쪽에 비참한 인생이 있었다네... 이렇게 말할 뿐이다. 그가 <경찰관>이라는 작품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가라서 그런지 그를 딱히 추리 소설가로만 볼 수 없다. 그 점만 빼면 그럭저럭 읽을 만한 작품이다. 추리 소설에 대한 기대만 없다면 말이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클 2004-11-10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여명의 눈동자>는 10권짜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며칠만에 읽었어요. 김성종님의 추리소설은 글쎄요... 주로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던 작품들만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그다지 빼어난 작품은 못 읽어봤어요. 이분이 多作에 치중하지말고 좀더 정성들여 썼다면 걸작들을 여럿 썼을 작가 같아요. <여명의 눈동자>에서 보여준 역량으로 보자면 말이죠.

물만두 2004-11-10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후의 증인>읽어보셨나요/ 이 작품은 괜찮아요. 또한 절판된 단편집이지만 <어느 창녀의 죽음>도 좋더군요. 그리고 추리 소설 측면에서 보자면 마지막이 좀 그랬지만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BRINY 2004-11-10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김성종 소설이 재미는 있잖아요. 이것도 재미있어 보이는걸요?

야클 2004-11-10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후의 증인>이 아마 영화<흑수선>의 원작이죠? 안그래도 동서미스터리판으로 언제 읽어보려구요.

물만두 2004-11-11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 소설로 보면 브라이니님 재미있어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야클님 흑수선 보지 마세요. 눈 버려요^^
 

  증발  - 스콧 터로우 1, 2권

 레드 스퀘어 - 마틴 스미스 크루즈

드디어 다 샀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Laika 2004-11-0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백번째 손님이랍니다. 그런데, 이거 복사해서 붙여놓기가 여기 회사에서는 안되요 ㅠ.ㅠ (에디터로 쓰기도 안되서 만두님 좋아하는 숫자놀이를 못하네요..)

물만두 2004-11-09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회사 사장님 좀 바꿔주세요. 그럼 안돼죠. 직원들 사기를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이런 건 업그레이드를 하셔야죠. 흑... 그나저나 스텔라님 벤트에 참가 안하실건가요? 안하실거면 제 글에 추천이나 눌러주세요. 댓글도 달아주시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