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심리학에 사용되는 이 말은, 그리스어로 "연극에 사용되는 가면"을 의미하고, 성격(페스널리티)의 어원이기도 하다.-226쪽
인간은 사회에 적응하기 우해 성격이나 사고방식을 가면아래 숨기고 생활한다고 한다.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답고, 어른답고, 아이답고, 일본인답고, 직장인답고, 주부답게...인간은 모두 이상적인 나,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나를 항상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227쪽
그렇다면 우리는 가면을 쓰고 일상이라는 무대위에서 가면극에 참가하고 있는 건 아닐까.-2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