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의 마력을 보여주는 단편들의 진수를 모아봤다. SF 소설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작품들을 권하고 싶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세계 SF 걸작선
아이작 아시모프 외 지음, 박상준 엮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2년 10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2년 02월 03일에 저장
절판
<다섯 살바기 제프티> -할란 엘리슨... 내 친구의 시간이 5살에서 멈췄다. 왜??? 그만이 동심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SF 걸작선
정영목 엮어옮김 / 도솔 / 1993년 7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2년 02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두 번째 변종> - 필립 K. 딕... 인간이 만든 인간 살상 무기인 지뢰가 자기들끼리 진화해서 더 나은 변종을 만들게 된다면? 그래서 인간을 공격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들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세계 휴먼 SF 걸작선
홍인기 엮어옮김 / 도솔 / 1994년 8월
5,800원 → 5,220원(10%할인) / 마일리지 290원(5% 적립)
2002년 02월 03일에 저장
구판절판
<째째파리의 비법> - 라쿠나 셀던... 종의 멸종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방법은? 힘없는 암컷을 제거해서 단종시킨다. 인간에게도 이 방법은 적용된다. 한 세대만 지나면 인간은 멸종한다. 더 이상 태어나는 이는 없고 죽는 이만 있으니까... 그 다음에는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시간여행 SF 걸작선
어슐러 K. 르 귄 외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8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2년 02월 03일에 저장
절판
<시간의 강> - 데이비드 브린... 시간이 누구나에게 동일한 속도로 흐르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누군가의 시간의 1초가 1시간처럼 흐르고 누군가의 시간은 1시간이 1초처럼 흐른다면... 그리고 그들이 같은 장소에서 살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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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의 진수! 단편 추리 소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숨어 있는 작품들을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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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들어선 길에서
귄터 쿠네르트 지음, 권세훈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1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2년 02월 02일에 저장

귄터 쿠네르트는 추리 작가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작품 <가정 배달>은 꼭 읽었으면 한다. 독특하고 의미심장한 수작이다.
프랑스 미스테리 걸작선
정선아 옮김 / 명지사 / 1993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2년 02월 02일에 저장

상 앙또니오로 알려진 프레드릭 달의 <잃어버린 정사>를 읽으면 상 앙또니오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세계걸작추리 12선 & One
이경재 옮김 / 명지사 / 1994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2년 02월 02일에 저장
품절
도로시 세이어즈의 <의혹>을 읽지 않고 단편 추리를 논할 수 있을까. 말이 필요없는 걸작이다. 덤으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걸작 <꾀꼬리장>도 이곳에 숨어 있다. 그녀의 단편 중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반전
아이작 아시모프 외 지음, 박준형 옮김 / 나라사랑 / 1994년 9월
5,700원 → 5,130원(10%할인) / 마일리지 280원(5% 적립)
2002년 02월 02일에 저장
절판
크리스티아나 브랜드의 <살인 게임>... 제목 그대로 반전이 독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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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칠 때가 있다. 그럴때 읽으면 무작정 힘이 나고 의욕을 되찾게 해 주는 소중한 만화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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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67
카리야 테츠 글, 하나사키 아키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4,200원 → 3,78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2년 02월 01일에 저장

먹지 못해도 살기 싫어진다. 그럴때 입맛을 돋궈주는 책이다.
슬램덩크 1- 완전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2년 02월 01일에 저장
품절
말이 필요없다. 강백호만 보면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출동! 119 구조대 12
소다 마사히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7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2년 02월 01일에 저장
절판
누군가 내가 어려울 때 구해 줄 거란 생각만으로도 힘이 난다.
좋은사람 1
타카하시 신 지음 / 세주문화 / 1998년 9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2년 02월 01일에 저장
절판
세상 어딘가에 이런 사람 한 명쯤 있다는 것은 삶에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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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월드
기리노 나쓰오 지음, 윤혜원 옮김 / 마루&마야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현실 세계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 리얼 월드라... 그럼 우린 버추얼 월드에 살고 있다는 얘기인가. 기리노 나츠오는 제목에서부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파고든다.

 

옆집에서 쨍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유리창이 깨지는 듯한. 호기심은 일었지만 남의 집 일이라 상관하지 않았던 도시코는 학원을 가려고 나서다 옆집 남학생, 평소에 미미즈라고 놀리던 동갑내기를 만나지만 모른척한다. 하지만 미미즈는 자신의 엄마를 살해하고 도시코의 휴대폰과 자전거를 훔쳐서 도망을 가버린다. 왜 도시코는 그 아이가 자신의 휴대폰과 자전거를 훔쳤다고 경찰에게 말하지 않은 것일까? 그것은 도시코가 호리닌나라는 가명을 쓰고 아이라고 귀찮게 이용만 하려는 어른들을 불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끔 자신도 엄마가 혹은 아빠가 죽어버렸음 좋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지 그런 이유뿐이었다. 그 도시코의 휴대폰에는 도시코와 같이 다니던 친구 나머지 세 명의 전화번호가 있었다. 미미즈는 그들 세 명 모두에게 전화를 건다. 그의 전화가 도화선이 되어 그들은 자신만의 리얼 월드를 공개한다.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리얼 월드를 친구들은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드러내면 친구들에게 멸시당하거나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그것을 잘 숨기고 버추얼 월드에서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그들의 고민을 알고 있다.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절대 말하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것이 리얼 월드이고 어떤 것이 버추얼 월드일까.

 

데라우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란 미미즈가 벌인 존속 살인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신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쪽으로 가버리는 일이다. 한번 그 길로 들어서면 다시는 되돌아 나올 수 없다. 그것은 끝이 없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해할 수도, 이해받을 수도 없는 모순 속에 빠져 계속 허우적댈 수밖에 없고 자기혐오와 타협한다는 것은 자아의 상실, 자기 소멸을 뜻하기 때문이다. 소멸된 인간에게 돌아나 올 길은 분명 없지 않을 까.

 

잔잔했던 호수에, 아니 잔잔하다고 생각했던 호수에 어느 날 누군가 돌멩이 하나를 던졌다. 돌멩이가 날아든 호수에 끝없이 동심원이 그려지며 퍼진다. 하나씩 동심원이 생길 때마다 하나의 리얼 월드와 버추얼 월드가 충돌한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파괴된다. 그래도 여전히 호수는 그대로 있다. 과연 호수가 네 명의 친구일까? 아니면 단지 동심원 네 개로만 존재했던 것이 그들이었을까? 분명 돌멩이는 밖에서 들어와 그들의 세계를 드러내게 만든 미미즈다. 리얼 월드가 호수일까? 버추얼 월드가 호수일까?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 속에서의 네 친구들은 어떤 세상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허상과 실상에 대한 구분이 쉽지 않고 그것을 잘 알 수 없는 진지한 아이들의 마음을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것, 그것이 아닐까.

 

마지막으로 미미즈가 도망다니며 자신을 필리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맞던 일본 병사와 동일시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지금 일본의 극우적 상황에 대한 작가의 생각의 반영일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상황, 자신들을 피해자로만 인식하는 일본인들의 유아적 생각에 대한 일침인지 궁금하다. 작가는 글로 자신의 사상을 드러내는 존재들이므로.

 

<아웃>의 여고생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미숙하고 어리석고 한심해보이지만 그들 나름으로는 진지하고 학생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같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기리노 나츠오와 온다 리쿠는 이렇게 다르다. 너무 환상적으로 좋은 쪽만을 보여주려고 하는 온다 리쿠의 학원물이 질리게 할 때도 있는 반면 기리노 나츠오의 4인 구도는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에 질릴 틈이 없다. 이미 첫 장부터 기가 죽고 들어가게 되는 작품이니까. 아무튼 어떤 작품이든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에는 마력이 있다. 삶을 다시 보게 만드는, 관점을 새롭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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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7-05-29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웃>이 브리핑에서 안 보여요. ^^; 이 책 사놓고 아직 못 읽었는데, 기대되네요. 기리노 나쓰오의 책은 아무래도 중독성이 있는 거 같아요.

물만두 2007-05-29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아웃이 안보여요? 제목이요~ <>때문이겠죠. 기리노 나츠오에겐 마력이 있죠^^

2007-05-29 13: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7-05-29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는 일부러 하신것이었담마림까? ;;;;

비로그인 2007-05-29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임소리마마 를 그냥 그렇게 봐서...
근데 리뷰는 땡기는데요 :)

물만두 2007-05-29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저는 기리노 나츠오를 좋아하니까요^^;;;
치카 일부러가 아니라 리뷰 중에서 빼온거얌~
체셔고양2님 제가 기리노 나츠오를 일본 작가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paviana 2007-05-29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리뷰] 의 여고생판! - 물만두  새창에서 보기

요렇게 브리핑에 떠서 궁금해서 왔어요.새로운 호객행위인가요? ㅋㅋ=3=3=3


물만두 2007-05-29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아나님 ㅋㅋㅋ 그렇군요^^;;;

세실 2007-06-08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드립니다. 역시 추리소설 이군요~~~

물만두 2007-06-08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늘 추리소설입니다^^

홍수맘 2007-06-1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축하드려요. 이제야 봤어요. ^ ^;;;

물만두 2007-06-12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왕 뒷북 감사합니다^^
 

조선사 미스터리를 파헤친 역사 스릴러
조선사 미스터리 ‘광해군 궁궐 밀실’의 반역 살인사건과
좌참찬 허균의, 목숨을 건 수사 탐행 4일간의 비록(秘錄)
광해군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안타까운 임금 가운데 한명이다.
그의 끝은 반역으로 끝이 났지만 그것을 알아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얼마나 잘 짜여진 구성일지 궁금하다.

명화속의 상징, 기호, 수수께끼를 찾는 작품이다.
이런 책은 너무 많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폭을 넓힌 것 같다.
그림만 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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