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언니~
여름옷 넣고 겨울옷을 꺼내놨는데, 옷걸이에서 옷이 미끄러져 떨어질때가 많았잖아~
근데 번쩍!!!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구!!
전에 언니 옷에다가 달려구(조금이라도 편하게) 찍찍이 테이프를 샀잖아.(결국 못달았지만...ㅠㅠ)
그때 남은 찍찍이(벨크로) 테이프의 부드러운 면을 잘라 옷걸이 양쪽 끝에 붙혔더니 대성공!!
흔들어도 옷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려 있네~
언니가 있었으면 언니한테 막 자랑하고, 언니는 재미있어 하고 그랬을텐데...
언니, 멀리에서도 다 보고 있는거지!!
내가 하는거, 말하는거, 생각하는거 언니도 다 보고, 듣고, 알고 있지!!
언제까지나 언니한테 재롱부릴테니까 잘 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