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잘 지내지??!!
가을인가 싶었는데 벌써 겨울이 다가온 느낌이야.
오늘 아침 많이 추웠어...
내가 추위를 많이 타니까 겨울에는 언니가 늘 내 걱정했는데...지금도 걱정하고 있는거 아냐??
걱정마!! 든든하게 입고 다니고 있어~^^
요즘 읽고 있는 책에서 주인공의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 나왔는데...
더이상 읽지 못하고 책을 덮어 버렸어...
사랑하는 사람을 먼곳으로 떠나보내는 심정이 어떤지 아니까 눈물이 나서 읽을 수가 없더라구 ㅠㅠ
그래도 나랑 엄마랑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요즘 난 매일 기도해. 우리 꼭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언니도 기도해~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