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황당하게도 하권만 왔다. 망량의 상자가...
하지만 그다지 신경을 덜 쓴 이유는 당장 읽을 게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기분은 그랬다. 상, 하권짜리를 하권부터 보내다니...
오늘 아침 일찍 택배가 왔다.
망량의 상자 상권이랑 오르한 파묵의 눈 1, 2권...
만순이가 제발 자기 침대에까지 책 쌓지 말라고 했건만 또 쌓인다...
빨리 와일드 소울 다 읽고 시작해야하는데...
7월에 나올 옥문도도 두꺼울 것 같은데...
후아... 여름은 역시 추리 소설의 계절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