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요즘 운동하는데, 제대로 시작한 건 처음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쑤시네...

정말 근육통때문에 어기적거리는 날 언니가 봐야하는데 말야~ㅠㅠ

'에휴, 언니가 있었으면 이런 말도 했을텐데, 이거 보면 언니가 재미있어 했을텐데...' 생각하기도 하고, 가끔은 나도 모르게 언니한테 중얼거리곤 해.

혹시 듣지 않았어??

 

얼마전에 오랜 지기들을 만나서 언니 책을 줬어.

책에 대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또 눈물이 주르륵...

친구들이 놀랐을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 줘서 다행이었어.

 

언니 보고 싶고, 생각하면 눈물나고 하는거는 어쩔수 없잖아~그치!!

 

그래도 걱정마!!

엄마, 아빠, 만돌이 챙기기 위해 마음 단단히 먹고 있어.

요즘은 친구들하고 자주 만나서 수다도 떨고 그래.

 

언니도 아프지 않고 맘껏 다닐수 있을테니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

알라딘 서재에서 좋은 친구들 많이 만들었잖아.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 우리 걱정하지 말구...

 

훗날 다시 만나면 누가 더 열심히 살았는지 실컷 이야기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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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2-01-19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이 밝아 보여서 좋으네요.
그래요. 만두님도 지금 잘 지내고 계실 거예요.
또 설이 다가오네요.
올 설은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물만두 2012-01-19 22:4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저와 저희 가족이 행복해야 저희 언니도 좋아할테니까요...
씩씩하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tella09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선인 2012-01-19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순님, 만돌님,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물만두 2012-01-19 22:49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조선인님과 가족들도 밝고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재는재로 2012-01-19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지내시것 같네요 운동하다 근육경련 조심히세요 저는 길지나다 미끄려 엉덩방아찚는
아픈것은 뚤째치고 남들보기 창피해서..
설연휴 잘보내시고 새헤 복 많이 받으세요

물만두 2012-01-19 22:51   좋아요 0 | URL
정말 운동하다보면 살이 파르~르 떨린다니까요!!
몸짱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하겠습니다.
저도 길에서 넘어지면 창피해서 아픈줄도 모르겠더라구요.
겨울이니 조심조심~다니세요^^
재는재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울보 2012-01-20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곳에 만두님 어머님 아버님의 새해 건강하세요, 그리고 만순님과 만돌님도 모두모두 행복한 새해 되세요,
만두님도 아마 저 만곳 따뜻한곳에서 그러길 바라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물만두 2012-01-20 20:3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울보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저희 언니가 여러 분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하고 있을거에요.
즐거운 연휴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