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성이 병원 창문에서 뛰어내려 숨진다.
그리고 20년 후 묘지에서 독화살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이야기의 중심에 놓이는 것이 아니라,
두 주인공의 거짓말 같은 운명을 밝히기 위한 하나의 장치가 된다.
이런 소개만 봐도 읽고 싶어진다.
뇌에 대한 소재로는 <변신>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지만 그 작품은 인간적 고뇌에
초점을 맞췄었는데 이 작품은 미스터리가 더 탄탄하게 들어있어 재미있을 것 같다.

말로센 시리즌줄 알았는데 아니다.
하지만 내용이 충분히 재미를 줄 것 같다.
다니엘 파낙의 여러 작품도 좋지만 말로센시리즈 끝까지 출판을 해주심이...

두 명의 탐정에게 가출소녀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그 탐정들 이름이 바로 도쿄 잔다르크다.
역시 인터넷이 활용된다.
아마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코지 미스터리가 아닐까 싶다.

인터넷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청춘 미스터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작품이다.
4명이 인터넷에서 릴레이소설을 쓰는데 펼쳐지는 사건과 맞물려서 가상과 현실이
혼합되어버리는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책속에 옮겨 놓았을 것 같은 작품이다.

이사카 코타로의 신작이라고 하는데 금방 번역되어 나오다니 역시 이사카의 힘이 대단한 모양이다.
단편모음집인 것 같다.

우연히 타임리프 능력이 생긴 소녀의 이야기로 일본 SF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츠츠이 야스다카의 작품이라니 두근두근 설렌다.

이사카 코타로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로,
그의 인상적인 세계관이 완벽하게 집약된 사회 미스터리이다.
흠... 사전 한권 털겠다고?
마치 하나의 나비의 날개짓이 거대한 태풍을 몰고 오듯이
이 작품이 그런 작품이 아닐까 감히 상상해본다.
그렇다면 이전의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들은 태풍을 위한 나비효과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