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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마음에 꼭 드는구나♡ 고양이 북커버를 받았는데 색상도 마음에 들고 디자인도 귀엽다. 예전에 받은 북커버(오른쪽 데미안)들도 다 예쁘고 편리해서 잘 쓰고 있는데.
다만 새로 제작된 북커버는 고무밴드가 붙어있는게 아니고 따로 끼워야하는 거라 잘 쓰지 않게 될 수도. 예전 건 자석으로 고정하는 식이어서 편하다.

낮술 한 잔.. 오늘은 말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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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2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어김없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11분 후면 수업이 시작인데 이렇게 알라딘 먼저 들어온;;;
다음 읽으실 책은 로마법 수업과 하루키?
근데 저 ‘아주 훌륭한 어린이야‘는 뭡니꽈? 아주 고급져 보입니다.^^
저는 북엔드 갖고 싶은데,,,,미국에 있는 한 불가능. ㅠㅠ

moonnight 2020-04-27 09:01   좋아요 0 | URL
라로님^^ 일요일 새벽 수업이라니-_-;;;;;; ‘아주 훌륭한 어린이야‘는 예전 알라딘 사은품인 독서대예용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알라딘 굿즈로 이루어진 삶-_-) 요즘 마스터즈 오브 로마 읽다 보니 로마에 관련된 책들을 더 읽고 싶어지네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ㅎㅎ 지금쯤은 수업 마치셨을까요? 일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시고요^^

psyche 2020-04-27 0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미안 고양이 둘 다 너무 이쁘네요! 북커버가 저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갖고 싶다 ㅜㅜ

moonnight 2020-04-27 09:04   좋아요 0 | URL
프시케님^^ 넹 북커버 참 예뻐요>.< 책도 보호되고요. 요즘 읽는 책은 표지에 금박(은박) 장식이 되어 있어서 손에 묻어나기도 하는데 북커버 쓰니까 편하네요. 알라딘 굿즈 너무 좋아요ㅎㅎ;;;

단발머리 2020-04-27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정갈하고 아름다운 한 컷이에요. 책이 있어서 그럴까요? 말벡 때문일까요? 아님 북커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로마의 일인자 화이팅!입니다.

moonnight 2020-04-27 09:06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위험한 낮술의 힘일까요? ㅎㅎ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재미있어요♡

수이 2020-04-2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커버는 하나도 안 보이고 말벡과 로마법 수업만 보이는 이 제한된 시선 ^^;;;

moonnight 2020-04-28 13:18   좋아요 1 | URL
수연님^^ 제한된 시선.에서 웃었어요ㅎㅎ 저는 아마도 말벡만 노려보고 있겠지요ㅎㅎ;; 라틴어 수업도 아직 못 읽었는데 로마법 수업은 또 언제 읽게 될지 호호(웃을 때냐-_-)

레삭매냐 2020-05-0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괭이 북커버 멋지네요 :>

아마 이런 북커버로 책을 싸서
읽으면 책이 상하지 않겠지 싶네요.

moonnight 2021-08-23 08:35   좋아요 0 | URL
1년 넘게 지나서야 댓글을 발견-_- 죄송합니다ㅜㅜ 북커버 참 좋아요. 예쁘기도 하고 책을 보호해주기도 하고요. 얼마전엔 북커버 안 씌운 책을 물병이랑 같이 가방안에 넣어뒀다가 물이 흘러서 젖어버렸어요 흑흑ㅠㅠ
 


매컬로 여사님은 카이사르 사후 인물 묘사에 별로 정성을 기울이지 않는 느낌-_-

옥타비아(옥타비아누스 누나) 육아실에 가득 찬 아이들이 5년 쯤 후 성장한 아이들은 결혼 등으로 나가고(옥타비아의 큰 딸은 열여덟이 되자 아그리파와 결혼-_-) 클레오파트라-안토니우스의 아이들 세명(옥타비아는 안토니우스 아내였다-_-)과 아그리파의 딸 한 명(아그리파 아내는 자살-_-)이 새로 들어오는데 애들의 나이차이가 이전에 정리해뒀던 거랑 제법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켈리나와 드루수스(라는 아이들이 있다-_-)는 세살 차이 났었는데 갑자기 동갑이 되었다든지-_- 다른 애들도 한두살 차이가 나고.

여사님도 귀찮았던 걸까? 애들이 너무 많잖아. 에라 모르겠다 이런 느낌?-_-;;;

안토니우스는 불쌍한(알콜중독으로 인한 치매증상도 생긴)노인네, 클레오파트라는 갑상선 항진증(아마도)으로 ‘눈이 살짝 튀어나오고 못생긴 자그마한‘이라고 꾸준히 미워하심-_-옥타비아누스는 교활한 책략꾼, 아그리파는 잘생기고 충직한 청년에서 약간.. 성적인 면에서 아리송 -_-;;;;;;;;;해지더니 어느 순간 여사님의 관심 밖으로내쫓아버린 듯 해서 당황ㅠㅠ

그러나, 안토니우스를 미워했던 나로서는 놀랍게도, 그가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에서 눈물이 줄줄줄ㅠㅠ

그라고..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가 낳은

카이사리온.. 오ㅠㅠ;;;;;; 카이사리온ㅠㅠ;;;; 코 푼 휴지가 책상에 둥그렇게 쌓였다ㅠㅠ

사는 게 뭘까 싶은 토요일 밤이다-_-

옥타비아누스와 생각이 비슷할 수도 있는 카이사리온인데.. 성인이 되기 전에 죽임을 당한다. 단지 생전의 카이사르와 너무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의 진정성을 순진하게도 믿었다는 이유로 ㅠㅠ 왜 이래야만 할까ㅠㅠ 이천여년 전 이야기라기엔 (사실은 소설인데!) 마음이 너무 힘들다ㅠㅠ

카이사르가 조금 더 오래 살아남았고 아들 카이사리온을 더 알게 되었더라면 하고 헛된 상상을 해 보는 토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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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0-04-2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막 같이 거들며 수다 떨고 싶은데
삼국지에 있습니다;;;;

moonnight 2020-04-25 22:32   좋아요 1 | URL
유부만두님ㅜㅜ 곁에 계셨으면, 함께 얘기하면 어떤 말씀 해 주실까 생각해봅니다.@_@;

레삭매냐 2020-04-26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토니우스 캐릭터가 카이사르 같지 않고
뭐랄까 좀 허술하면서도 또 나름 인간적
인 면모도 있어서 볼매가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역사에서 패자는 항상 매도되기 마련이니
까요.

moonnight 2020-04-26 10:24   좋아요 0 | URL
레삭매냐님^^ 맞는 말씀입니다. 볼매^^ 클레오파트라를 향한 무한사랑에 저는 또 큰 점수를 주고 마네요^^;
 

불쌍하게 느껴진다. 밉상이었는데-_-; 작가는 클레오파트라를 대놓고 싫어하는데(외모 묘사부터. 딱할 정도로 못 생겼다는 둥ㅎㅎ;;;) 안토니우스는 그녀에게 매달리며 당신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데 당신은 나를 전혀 사랑하지 않아! 이러면서 펑펑 운다..-_-;;;;;
알코올중독으로 기억에 구멍이 생기는(혹은 클레오파트라의 계략으로 그렇게 믿도록 강요당하는) 대목에서는 남일 같지 않아서-_- 더 불쌍ㅠㅠ;;

눈물 닦고-_-

안토니우스의 로마인 아내이자 옥타비아누스의 누나인 옥타비아는 아름답고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여인으로 나오는데 그 집 육아실에 복닥거리는 아이들이 하도 많아서 이름과 나이, 특징별로 정리해보기도.

대장정의 마지막 권을 시작하려 한다. 첫 권으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마지막이라니 뭔가 서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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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0-04-22 16: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 속에서 (1권뿐이지만요) 느낀건요, 안토니우스는 진짜 클레오파트라를 사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클레오파트라 그림 아직도 기억나요. 정말 헉!하는 외모죠.
전집 구입하시더니 꾸준히 달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화이팅입니다!!!

moonnight 2020-04-22 16:48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 예전에 작성하신 이 책 리뷰 잘 읽고 왔는데 반가운 댓글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상상초월 미모로운 클레오파트라만 생각하다가 매컬로 여사님의 야박한 묘사에 깜놀했어요ㅎㅎ;;;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3권 읽으러 갑니다용^^

하이드 2020-04-22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북커버 예뻐요! 책상에 책이 잔뜩 ㅎㅎ 저도 비슷한 풍경입니다만.

moonnight 2020-04-22 19:55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알라딘 북커버는 기대보다 받아보니 너무 예뻐서 맘에 쏙 드네요^^ 책상 위는 카오스 그 자체입니다ㅎㅎ; 요즘은 매사가 귀찮다며 뭐든 코로나 핑계를 대 봅니다. ^^;

책읽는나무 2020-04-2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권의 리뷰와 책상 위 독서 사진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북커버 저것인가요?
진짜 이쁘니옵니다.
기록하며 독서하는 모습도 이쁘니옵니다^^
아....나는 언제쯤???
저도 코로나 핑계를!!!!!ㅋㅋㅋ

moonnight 2020-04-22 21:02   좋아요 0 | URL
책읽는나무님^^ 이쁘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돌아서서 헤벌쭉ㅎㅎ;) 북커버는 예쁜데다 편해서(책갈피도 연결되어 있고) 책 읽을 때마다 쓰게 되네요. 잔뜩 받아놓은 북마커들도 있는데^^; 책읽는나무님이야말로 코로나핑계없이 열심으로 읽으시지 않습니까 존경^^

라로 2020-04-23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정말 열심히 읽으시는 달밤 님!!^^ 안토니우스는 정말 싫은 남자 중 하나인데,,,책에선 어떻게 나와요? 더구나 저렇게 학구적으로 정리까지 하셔서 책을 읽으시다니 본받을 만한 태도!! 암튼 책상이 카오스라기 보다는 아기자기 예뻐 보입니다!! ^^

moonnight 2020-04-24 11:04   좋아요 0 | URL
앗 라로님 댓글을 이제 봤네용 죄송^^; 저도 안토니우스가 너무너무 싫었는데 이번 시리즈 2권부터는 자꾸 측은지심이ㅠㅠ 안토니우스가 나이들면서 유약해지고 클레오파트라를 향한 사랑(놀랍게도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기희생적인 면모마저 보여주네요@_@;;;)으로 무너지는 걸 보니까 슬퍼지는 거 있죠ㅠㅠ
 

뭔가 무서운 꿈을 꾼 듯한 불안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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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4-16 0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4-16 0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4-16 07: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Joule 2020-04-16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해서 구입하잖아요. 가지 말라고 해도 말 안 듣고 기어코 가는 공포영화 속 희생자처럼.

moonnight 2020-04-16 17:59   좋아요 1 | URL
앗^^; joule님 맘에 들었으면.. 괜히 떨림ㅎㅎ;;
 

괜찮은데 글자가 너무 크고 빈 공간이 광활하구나-_-;;; (내가 좋아하는) 빡빡한 편집이었다면 이 책(258p)이 몇 페이지나 되었을까..
인터넷으로 미리 읽어보고 구매 결정하라는 조언을 듣고 그리 하려 하였는데 이미 구매했더라는@_@;;; 예약판매하는 책이랑 함께 주문해서 느지막히 도착했다. 책을 샀는지 안 샀는지도 모르다니(자포자기ㅠㅠ;)
컴퓨터화면으로 읽는 걸 싫어해서 어차피 주문하긴 했을 것 같다. 김봉곤 작가외 헷갈리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라 안심하면서도 미안한 기분^^;ㅜㅜ;
저녁은 대개 먹지 않지만 술은 매일 마시는 나로서도 공감간다. 오늘 밤은 (술을) 굶고 자야지. 라며 매일 맘 먹다가 요즘은 그런 결심조차 하지 않는 나-_- 오늘도 (뻔뻔하게;) 한 잔 한다. 옐로우테일 카베르네 쇼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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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15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호주산 옐로우테일이 첫정이라 그런가? 애정합니다요. 바격대비도 훌륭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미리보기 저도 싫어하긴 해요.ㅠㅠ 하지만 저처럼 책을 맘대로 살 수 없는 사람은 미리보기,,,가 필요하답니다. 보통으로 첫 몇 페이지를 읽으면 내가 좋아할 책인지 아닌지 가늠이,,,쿨럭 이 책은 궁금하지 않았지만 괘씸해서 패쓰~.^^;;

moonnight 2020-04-15 08:10   좋아요 0 | URL
라로님^^ 예전에 라로님께서 옐로우테일 좋아하신다고 댓글 주신 거 기억합니당^^ 저도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2 ㅎㅎ 제가 자주 가는 마트에 구비되어 있다는 것도 감사하구요^^ 분량을 뻥튀기해서-_-책을 만들었다는 기분은 참 찜찜해요ㅠㅠ;

라로 2020-04-15 13:47   좋아요 0 | URL
앗! 그 댓글을 기억하시는 거에욥?ㅎㅎㅎㅎㅎ 저는 달밤 님이 올리신 그 사진도 기억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옐로테일 와인(특별히 레드)은 정말 싼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2번 마셨다나요.ㅎㅎㅎㅎ
저는 술을 아마 한 2~3년 만에 한 번씩 마시는 것 같아요. ^^;;
댓글 쓰고보니 그 주기가 왜 생겼는지 갑자기 궁금.ㅎㅎㅎㅎ

moonnight 2020-04-16 07:06   좋아요 0 | URL
그럼요^^ 라로님이 써주신 글은 다 기억한답니다(허세ㅎㅎ;) 2~3년에 한 번씩 음주라니 놀라워요@_@;;(매일 마셔서 부끄러운 일인ㅜㅜ;)

라로 2020-04-16 08:3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부끄러우시긴요!! 저는 술과 사회적인 거리 두기~.^^;;
저도 아이들 다 자기들의 가정을 이루고 살면 저도 매일 마실 것 같아요.^^;;;
살짝 속닥속닥 (혼자 분위기 내는 거 좋아하거든요. ㅋ)

유부만두 2020-04-23 08:01   좋아요 0 | URL
제가 나서서 댓글을 답니다;;;
박상영 작가 글은 한겨례에 연재했던 칼럼이에요.
http://www.hani.co.kr/arti/SERIES/1197/home01.html
링크 클릭이 안되신다면 박상영 오늘밤 한겨례 정도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전 재밌게 읽었는데 비만과 신경증을 겪으면서 혼자 얘기가 많아서 까칠한 (다들 그렇잖아요, 혼자 승질 낸다고나 할까요) 부분도 있어요. 각자가 판단해야죠.
전 어제 맥주 큰거 두 캔에 감자칩까지 막 허랑방탕한 밤을 보냈습니다. ㅜ ㅜ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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