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데 글자가 너무 크고 빈 공간이 광활하구나-_-;;; (내가 좋아하는) 빡빡한 편집이었다면 이 책(258p)이 몇 페이지나 되었을까..
인터넷으로 미리 읽어보고 구매 결정하라는 조언을 듣고 그리 하려 하였는데 이미 구매했더라는@_@;;; 예약판매하는 책이랑 함께 주문해서 느지막히 도착했다. 책을 샀는지 안 샀는지도 모르다니(자포자기ㅠㅠ;)
컴퓨터화면으로 읽는 걸 싫어해서 어차피 주문하긴 했을 것 같다. 김봉곤 작가외 헷갈리는 사람이 나만은 아니라 안심하면서도 미안한 기분^^;ㅜㅜ;
저녁은 대개 먹지 않지만 술은 매일 마시는 나로서도 공감간다. 오늘 밤은 (술을) 굶고 자야지. 라며 매일 맘 먹다가 요즘은 그런 결심조차 하지 않는 나-_- 오늘도 (뻔뻔하게;) 한 잔 한다. 옐로우테일 카베르네 쇼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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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15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호주산 옐로우테일이 첫정이라 그런가? 애정합니다요. 바격대비도 훌륭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미리보기 저도 싫어하긴 해요.ㅠㅠ 하지만 저처럼 책을 맘대로 살 수 없는 사람은 미리보기,,,가 필요하답니다. 보통으로 첫 몇 페이지를 읽으면 내가 좋아할 책인지 아닌지 가늠이,,,쿨럭 이 책은 궁금하지 않았지만 괘씸해서 패쓰~.^^;;

moonnight 2020-04-15 08:10   좋아요 0 | URL
라로님^^ 예전에 라로님께서 옐로우테일 좋아하신다고 댓글 주신 거 기억합니당^^ 저도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2 ㅎㅎ 제가 자주 가는 마트에 구비되어 있다는 것도 감사하구요^^ 분량을 뻥튀기해서-_-책을 만들었다는 기분은 참 찜찜해요ㅠㅠ;

라로 2020-04-15 13:47   좋아요 0 | URL
앗! 그 댓글을 기억하시는 거에욥?ㅎㅎㅎㅎㅎ 저는 달밤 님이 올리신 그 사진도 기억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옐로테일 와인(특별히 레드)은 정말 싼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2번 마셨다나요.ㅎㅎㅎㅎ
저는 술을 아마 한 2~3년 만에 한 번씩 마시는 것 같아요. ^^;;
댓글 쓰고보니 그 주기가 왜 생겼는지 갑자기 궁금.ㅎㅎㅎㅎ

moonnight 2020-04-16 07:06   좋아요 0 | URL
그럼요^^ 라로님이 써주신 글은 다 기억한답니다(허세ㅎㅎ;) 2~3년에 한 번씩 음주라니 놀라워요@_@;;(매일 마셔서 부끄러운 일인ㅜㅜ;)

라로 2020-04-16 08:30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부끄러우시긴요!! 저는 술과 사회적인 거리 두기~.^^;;
저도 아이들 다 자기들의 가정을 이루고 살면 저도 매일 마실 것 같아요.^^;;;
살짝 속닥속닥 (혼자 분위기 내는 거 좋아하거든요. ㅋ)

유부만두 2020-04-23 08:01   좋아요 0 | URL
제가 나서서 댓글을 답니다;;;
박상영 작가 글은 한겨례에 연재했던 칼럼이에요.
http://www.hani.co.kr/arti/SERIES/1197/home01.html
링크 클릭이 안되신다면 박상영 오늘밤 한겨례 정도로 검색하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전 재밌게 읽었는데 비만과 신경증을 겪으면서 혼자 얘기가 많아서 까칠한 (다들 그렇잖아요, 혼자 승질 낸다고나 할까요) 부분도 있어요. 각자가 판단해야죠.
전 어제 맥주 큰거 두 캔에 감자칩까지 막 허랑방탕한 밤을 보냈습니다. ㅜ ㅜ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