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위엄;;;;

주말을 조카들과 보내고 이제 씻고 빨래돌려놓고 포스트시즌 리뷰 틀어놓고 앉았다.
하이네켄 5L 케그는 한달쯤 전 친구랑 마신다고 샀는데 별로 안 마시고 남아서 혼자 재개봉.
마시다가 보관해도 한달은 맛을 보장한다고 되어있는데 맞는 걸로^^ 시원하구나♥

맥주 홀짝이며 귀로는 배캠과 야구중계를. 눈으로는 러브크래프트 전집 중 1권을 읽다가 북플. 행복ㅠㅠ;;;;

도서정가제인가 뭔가-_-; 때문에 괜스레 맘이 급해져서 막판에 이것저것 많이도 주문했었다. 그,그런데 세트류는 도서정가제와 상관없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 것도 같은데.. 못들은 척-_-
다른 쪽에는 별 생각 없는 편인데, 책에는 왜 이리도 욕심이 불타오르는지-_-

하여간 그때 산 전집들인데(이문열 삼국지 전집은 직장에 있어서 출연 못함-_-;), 하나도 안 읽고(먼 산-_-;;;;) 이제야 겨우 개봉한 러브크래프트.
셜록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 빨간머리 앤은 어쨌든 아는 이야기니까 하며 궁색한 변명-_-; 매우 고풍스러운 호러? 스티븐 킹이 가장 존경한다니, 나도 덩달아 존경^^ 크게 영향받았다는 걸 느끼겠다.

일요일이 가고 있다. (갑자기 우엉ㅠㅠ;) 그래도, 맥주와 야구와 책이 (그리고 음악까지) 함께 해주니 나는 행복한 사람^^
서재의 여러분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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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10-18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홧~~ 그거 멋져요!^^
탐고나고..맥주는 별로지만..아주가끔은 괜찮은..
친구가 엄청 좋아할..아이템..오...호...ㅎㅎ

moonnight 2015-10-18 19:00   좋아요 1 | URL
호호^^ 감사합니다 그장소님^^ 어디 야외갈때 쿨링오래 해서 가져가면 편하더라구요^^

[그장소] 2015-10-18 19:03   좋아요 0 | URL
알았으면 진작 몇개 돌렸지 싶은..아이템..ㅎㅎㅎ
아..친구들이 넘 좋아하는데. .예전에는 신경 안 쓰고 있다가 이제 친구들이 사는 곳에 오니 별수없는...ㅍㅎㅎ

moonnight 2015-10-19 13:07   좋아요 1 | URL
ㅎㅎ그러시구나^^ 친구들과 함께 마실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 맞습니다^^

다락방 2015-10-18 2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랑 같이 마셔요, 문나잇님!!

moonnight 2015-10-18 20:41   좋아요 1 | URL
우왓!!! 영광입니다!!! 함께 마시고 싶어요!!!!@_@;

한수철 2015-10-18 21: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배 한 번 해요 달밤 님.....^^

moonnight 2015-10-18 21:46   좋아요 1 | URL
우와 좋죠 한수철님! 건배^^

수이 2015-10-18 23: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크크크 저랑도 건배!!

moonnight 2015-10-19 09:47   좋아요 1 | URL
호호 야나님과는 아침에 건배~^^

비로그인 2015-10-19 0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앗~ 저렇게 마시는 맥주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신세계♥

moonnight 2015-10-19 12:25   좋아요 1 | URL
하핫 뭔가 으쓱하면서도 쑥스러운 술꾼의 마음;;;

아무개 2015-10-19 1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회사인데, 맥주도 별로 안 좋아 하는데...
딱 한잔만 하고 싶어요!!!

moonnight 2015-10-19 12:26   좋아요 1 | URL
호호 아무개님^^ 저는 맥주가 참 좋아요! 점심때 반주로 한잔하시면? (죄송합니다-_-;;;)

[그장소] 2015-10-19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낮부터 이분들이...작당하고 술판벌여...기사내라고..찌라시를...ㅋㅋㅋ
그..그치만 이런 화기 애매..스탈..넘 좋아해..ㅎㅎㅎ

moonnight 2015-10-19 17:05   좋아요 1 | URL
ㅎㅎ 정말 서재분들과 낮술한잔하는 기분이네요^^

[그장소] 2015-10-19 17:08   좋아요 0 | URL
주거니 받거니...ㅎㅎ^^

보슬비 2015-10-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책도, 맥주도 다 부러워요~~~
(처음에 봤을때, `하이네켄 개그`로 봤어요. ㅋㅋ)

moonnight 2021-10-18 17:00   좋아요 0 | URL
보슬비님; 6년만에 답글을 씁니다. 죄송..^^;;;;; ㅎㅎ저도 맥주 부럽네요 6년이 지난 지금은 맥주가 받지 않는 체질로 바뀌었어요(aka늙음 ㅠㅠ;;)
 

와인 한 잔 중.
세시에 잠이 깨서-_-; 빈둥거리며 책 읽다말다 이미 한잔 마셨다는. ;;;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를 읽고 있다.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밥벌이의 지겨움>과 <바다의 기별 >에 실린 글의 일부와 이후의 글들을 묶은 거라고 한다. 해서, 세권의 책들은 이제 버린다고. 세권중 두권은 사기만 하고 읽지 않은 채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인데.. 뭔가 쓸모없는 인간이 된 것 같은 이 기분 ㅜㅜ;;;;;
하여간-_-; 책은 재미있다. 한편 한편 읽을 때마다 뭉글뭉글 생각들이 떠올라서 빨리 읽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좋다.^^

어제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경기 하이라잇 틀어놓았다. 커쇼커쇼ㅠㅠ 메츠의 디그롬은 놀랍구나. 오늘 그레인키와 신더가드의 경합도 무척 기대된다. (심지어 외모도 비슷^^;)

명절때마다 와인 보내주시는 분이 있는데 올 추석때 받은 바롱 나다니엘 뽀이악. 신문에서 와인명가 로칠드(로스차일드?)의 한정와인 어쩌고하는 광고보고 궁금해하던 차였는데 어떻게 아시고^^
마트에서 산 디아블로 먼저 마시고 경건하게 맛봐야겠다.

시카고와 세인트루이스 디비전 시리즈 2차전 시작하려한다. 두근두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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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15-10-1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미국은 아침부터 야구를 하는 거죠, 날도 쌀쌀한데라고 돼먹지 못한 농담을 하고 싶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달밤 님...

술은 안 부럽구먼요. 흥

moonnight 2015-10-11 11:50   좋아요 0 | URL
호호 한수철님의 유머^^ 그러게요 쌀쌀한데 아침부터 두경기나 연짱으로 하네요@_@;;; 일요일 즐겁게 보내시기 바래요^^

라로 2015-10-1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절때마다 와인 보내주는 분` 저는 이 분이 제일 맘에 드네요!!!! 멋진 분이에요!!!ㅎㅎㅎ
달밤님 앞에 마주 앉아 ˝달밤님의 행복을 위하여~~˝

moonnight 2015-10-12 17:40   좋아요 0 | URL
ㅎㅎ저도요^^ 명절에 다른 선물은 반갑잖다는ㅜㅜ; 감사합니다. 아롬님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건배^^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오늘 배송받은 따끈따끈한 책 두권.
첫번째 책은 <팥죽호랑이와 일곱녀석>.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의 후속편 격인데 조카아이가 전편이야기를 알고 있어서인지 더 재미있어하는 듯. 읽어주는 내내 깔깔깔이다. 읽는 나도 신나서 막 목소리 바꿔가며 열연. ^^;;

두번째책은 <엄마가 정말 좋아요>
이 책을 읽어줄 때는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나는 미리 읽어보고 맘 단단히 먹고 읽어주었는데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목이 메어 혼났다. ㅠㅠ
꼬맹이도 뭔가 느꼈는지 최소한 세권은 읽어주어야 만족하는데 오늘밤은 두권 함께 읽고 내가 “고모도 **이가 정말정말정말 좋아.˝ 하고 뽀뽀해줬더니 ˝나도.나도 고모가 진짜진짜진짜 좋아요. 고모 잘 자요.˝ 하고는 하품 한번. 그리고는 꿈나라로 직행^^;

새언니가 여행을 가서(동유럽@_@;) 어제부터 우리집에 와있는 둘째조카아이. 내일 방과후 수업마치고 첫째조카아이가 합류하면 별거아닌 일로 투닥거리고 시끄럽겠지만 관심을 홀로받는 어제 오늘은 매우 평화롭다. 잠든 아이의 얼굴을 쓸어보고 다리도 주물러보고 하다가 맥주 한캔 따서 앉았다. 소리를 죽인 텔레비전으로 야구 하이라이트 보는데, 웅와♥ 에릭 테임즈 40-40 기록달성♥ 사이보그아닐까 의심됨-_-; ㅎㅎ농담.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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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10-03 00: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이뻐요~~~ 고모도 조카도!!!😍

moonnight 2015-10-03 01:04   좋아요 1 | URL
아롬님^^ 아롬님의 아름다운 세 자녀분을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 키우셨어요?(완전 진지하게 묻고있다-_-;) 정말 존경합니다. 넙죽ㅠㅠ;;; 조카아이들 잠든 얼굴 보면 너무나 애틋해요.ㅠㅠ;

수이 2015-10-03 0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마가 정말 좋아요_ 저도 읽고 마구 눈물나 죽을뻔 했는데;;;; 이런 고모라니_ 우리 고모와는 너무 이미지 정반대시라는 ^^

moonnight 2015-10-09 12:20   좋아요 0 | URL
헉 답글 늦어 죄송해요ㅜㅜ; 아이들그림책 읽어주다가 울먹해질 때 많더라구요. 야나님과 함께 읽었다니 괜히 기뻐요. ^^ 어릴 때 제 고모는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냉담한 존재였거든요. ㅠㅠ; 우리 조카아이들은 그런 기분 모르고 크길ㅠㅠ;;;

한수철 2015-10-03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어떤 젊은아빠가 자기 딸을 홱 옆으로 잡아채며 앞 보면서 걸으라고 했지, 짜증을 내는 걸 봐서 그런지, 이번 페이퍼가 뭔가(?)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제가 옆으로 좀 피해 가면 될 일이었는데요.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 없고, 어쩌면 그 아빠가 어제 딱 한 번! 짜증을 냈을 수도 있을 터이니... 흠흠


moonnight 2015-10-09 12:26   좋아요 0 | URL
아이고 그랬군요.ㅜㅜ. 사랑이를 예뻐하시는 한수철님 맘을 아프게 한 사건이었겠네요. 저도 아이에게 거의 폭언-_-이라 할 수 있는 말을 퍼붓는 젊은 아빠를 보고 신고해야하는 거 아닌가 고민했던 적 있어서 공감이.ㅜㅜ

세실 2015-10-03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어주는 고모 따뜻해요~
엄마..그림책 궁금하네요. 저도 눈물이 많아서 헤

moonnight 2015-10-09 12:29   좋아요 0 | URL
세실님^^ 고모도 찡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 눈물많은 세실님께는 위험한 책?^^
 

라고 <위험한 독서의 해> 노란 띠지에 큼지막하게 씌어 있다.
일전에도 언급했지만, 딱 내 맘일세! 하고 감동했는데 저자 앤디 밀러의 이야기는 아니고 미셸 우엘벡의 <투쟁영역의 확장>에서 인용한 문장이었다.


...평생 책만 읽는 것이 내 단 하나의 소망이었다. 일곱살 때부터 그것을 인식해왔다. 세상이라는 구조물은 고통스럽고 빈약하며 바뀔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정말로, 나는 평생 책만 읽는 삶이 내게 차라리 적합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삶은 내게 허락되지 않았다.

(위험한 독서의 해 중 투쟁영역의 확장에서 인용 p31. )



분명 읽은 책인데 기억에 없다-_-;; 내가 뭐 그렇지, 읽은 지 오래되었으니 당연한 거 아니냐! 버럭!!!!-_-;;;;; 혼자서 화내고 있다가 우엘벡의 책을 꺼내보았다. 대충 훑어보았는데 위 문장을 찾지 못해서 다시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찾긴 찾았는데... 같은 듯 다른 문장이 떡하니-_-;;;;;;


...평생 읽기만 하면 소원이 이루어질까? 나는 벌써 그것을 7년째 하고 있다. 세상이라는 구조물은 고통스럽고 불충분하다. 그것은 변경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정말로, 나는 평생 읽기만 하는 것이 내게는 차라리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게는 그럴듯한 인생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미셸 우엘벡 / 용경식 옮김 <투쟁영역의 확장> p18-19 열린책들 2003년 1월 15일 초판1쇄)


같은 문장 맞나? 거기다 일곱살때부터와 7년째라니@_@;;;;;;;;; 열린책들에서 나온 우엘벡의 책은 불어원문번역이라 생각되는데.. 영어원서라도 구해볼까 하는 집요함이 뭉실뭉실-_-;;;;;


<위험한 독서의 해>는 마구 공감하며 읽다가 뒷쪽으로 갈수록 뭔가 내용이 산으로 가고 있는 기분-_-; 산만해져서 좀 실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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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15-09-26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위의 인용이 원문에 더 맞는 것이 아닐까, 그런 느낌이 드는군요.

˝평생 책만 읽는 것이 내 단 하나의 소망이었다.˝

언젠가 전경린이 쓴 글에도 많이 공감된 적이 있는데,
나중에 그 책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그럼,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

moonnight 2015-09-26 14:12   좋아요 0 | URL
네 신지님 저도 그렇게 생각되었어요.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네요. 전경린작가 책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지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뭔가 사소한 실수가 눈에 띌 때가 있다. 지난번 현대문학 대실 해밋 단편선 뒷장에 저자명과 번역자명이 다르게 되어있는 걸 발견했었는데(윌리엄 포크너로 인쇄되어있었다는;;;) 이번엔 부카우스키-_-;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에서 뒤쪽에 작가의 책과 영화화된 작품들을 소개해주었는데, <팩토텀>이 열린책들출판으로 되어있다. 문학동네인뎅.-_-; 여자들과 우체국이 열린책들출판이라 팩토텀도 그렇겠지 생각했던걸까.

예전에 논문 썼을 때를 생각해보면, 수십수백번 읽고 고쳐도 또 튀어나오는 (망할-_-;)오타와 실수를 생각해보면 이해못할 일은 아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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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2015-09-2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소한 것이라지만, 어떻게 그런 걸 발견할 수 있지요 @@
(의외로( ˝)) 꼼꼼하신 달밤님 ?

˝예전에 논문 썼을 때를 생각해보면, 수십수백번 읽고 고쳐도 또 튀나오는 (망할-_-;)˝

(의외로) 달밤님도 그러실 때가 있다니, 좀 위안이 ;;;
저는 단순한 댓글이나 페이퍼인데도 ㅠㅠ
(며칠 뒤에는 전혀 다른 내용의 글이 되어버림-_-)

moonnight 2015-09-26 13:51   좋아요 0 | URL
꼼꼼한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 엉뚱한 거에 집착하는 듯해요. -_-;;;;; ㅎㅎ신지님도 그러시구나. 저도 나중에 읽어보고 이건 뭐지-_-a 싶을 때가 있거든요ㅠㅠ;;;

한수철 2015-09-27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는 부카우스키라고 하나요?

부코우스키가 좋은데.... ㅎㅎㅎ


달밤 님, 연휴 편히편히 보내시길요!^^

moonnight 2015-09-30 21:42   좋아요 0 | URL
앗 한수철님 댓글 이제 봤네요^^; 명절 잘 보내셨나요? 부코우스키라 불렸을 때는 작가를 전혀 몰랐다는ㅜㅜ; 이번에 우체국이랑 팩토텀 주문했는데 읽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