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기로운 금주생활

이라는 부제가 알려주듯 불현듯 술을 끊고 행복해진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너무 장광설 느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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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4-10-10 0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술을 끊는 데 성공한 술주정뱅이라면 장광설을 풀어낼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조금 주책바가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저도 술 좀 완전히 끊고 싶어요. ㅜㅜ

moonnight 2024-10-10 20:11   좋아요 1 | URL
앗 술을 끊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슬퍼집니다ㅠㅠ Falstaff님 말씀처럼 그정도의 일을 해냈으면 장광설 당연하겠네요 핫핫^^;;;;

한수철 2024-10-10 09: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술에 관한 한 김유택의 ‘보라색 커튼‘만 한 책은 아직 못 만나본 것 같아요.
말할 만한 사람이 말을 하고 있느냐는 관점에서 본다면요. 음 이 정도라면 들어줄 만하군!

반면, ‘응? 별론데?‘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분야마다 있고, 그런데도 입지를 다진 경우를 왕왕 보는데 술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에요.

이 경우로 치환하자면, 뭐야? 겨우 그 정도 마시면서 무슨 술을 끊니 마니 샛바닥을 놀리지?의 느낌인 거죠. ㅎㅎ^^

이 작가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구미가 당기긴 합니다 제목 덕분에 ;)

moonnight 2024-10-10 20:31   좋아요 1 | URL
오늘도 처음 들어보는 작가와 책@_@;;;; 20년 전 나온 책이네요@_@;;; 절판@_@;; ㅎㅎ맞아요. 한수철님 댓글 읽다가 웃었습니다. 술 끊었다고 자랑할 자격이 있느냐 ㅎㅎ
이 작가는 30년간 거의 매일 마셨다고 하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인 건 맞는데 느낌상 ^^ 제목처럼 술고래는 아닌 듯 싶어요ㅎㅎ

한수철 2024-10-10 21:04   좋아요 1 | URL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네요.^^

축구 기다리다가 깜놀했습니다.

받을 사람이 받아서 그런가, 그 상도 공연히 더불어 대단해 보이네요.

..... 아무려나
한국과 요르단 축구 8시에 하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데 11시네요. 참 나 원 -.-

moonnight 2024-10-12 14:36   좋아요 0 | URL
앗 댓글을 이제야 봤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딴 세상 얘기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노벨문학상이라니 저도 깜놀@_@;;; 한국사람들은 책도 안 읽으면서 노벨상 시기만 되면 왜 우리는 못 받냐며 성토한다고 비웃음 당하던 외국 기사가 생각났어요. ㅜㅜ 이런 와중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분들 참 존경스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