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를 계획하되 현재에 집중하고 충실하라.

어쩌면 누구나가 다 알고, 또 너무나도 쉬운 말인 것 같지만,
이런 메세지를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이를 실천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 걸 뜻하는것 같기도 하다.

나 역시 여태껏 살아오면서의 나를 되돌아보면 
현재에 충실하지 않아서 잃은게 너무나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또다른 문제는 내가 잃은 그 무언가에 대해
쉽게 잊지 아니하고 자꾸만 후회만 거듭해 몸은 현재속에 살아가고 있지만
항상 생각은 과거에만 집착해왔던 것이다.
결국 이렇게 된다면 남는건 더 많은 후회와 더 많은 시간만 낭비될 뿐이라는걸...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선물'에서 강조하는대로 살아가기가 비록 쉬운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큰 자극이 되고 변화를 준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어떠한 행동을 하면서 항상 '선물'을 생각하게 되고 현재에 집중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헤드&숄더 딥 클린케어 비듬 클리닉 시스템 린스 - 지성모발용 570ml
한국P&G
평점 :
단종


겨울되니까 두피가 많이 건조해지는듯 해서, 또 무료배송을 위해 그냥 한번 구입해본건데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은 것 같아요. 헤드앤숄더 샴푸만을 쓰신다면 굉장히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하고 많이 엉키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머리카락이 긴 분은 이 제품을 꼭 함께 쓰셔야 할 것 같아요.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늘빵 2006-01-1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머리카락이 건조해져서 푸석푸석해.

미미달 2006-01-1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매직스트레이트를 해보심이? ㅋㅋㅋㅋㅋ

마늘빵 2006-01-1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 머야? 머리 피는거 아냐? 나 파마했는데?

미미달 2006-01-10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머리 피는거 맞아요. ㅋㅋㅋ

마늘빵 2006-01-1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마했는데 피라구? 싫어... 난 이 스딸이 좋아. ㅋㅋ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
왕원화 지음, 문현선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 이렇게도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를 작가는 왜이리도 재미없게 요리한걸까..
겉보기에는 누구나 기대를 해볼만큼, 아주 재미나게 생긴 책이거늘..

이 소설은 그 어떤 큰 갈등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마디로 말해 너무나도 일상적이다.
세 쌍의 남녀를 축으로, 마치 9시 뉴스 전에 하는 일일연속극을 보는 듯한,
또 일본소설 특유의 일상적인 그런 느낌이 전해진다. 단지 인물들의 이름만 타이완식의 이름일뿐.
그리고 또한 이 소설은 줄다리기같다.
두팡과 안안은 끊임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두팡은 줄기차게 바람을 피우고, 안안은 화가나다가도 결국엔 용서하고.. 또 저우치는 끊임없이 밍홍에게 관심을 표하지만 잘 될 것 같다가도 밍홍에게서 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지고...
사실 이런 반복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을 너무나도 지루하게 만든다.

그래도 내가 이 책을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은건 이런 잔잔함의 끝엔 기대하지 못했던 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고맙게도(?) 이 소설은 끝까지 잔잔해주었지만...
거기에다 지루함이 모자라서 또 책은 얼마나 두꺼운지.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9800원의 무지하게 두껍기 짝이없는 책으로 탄생하다니.
막말로 너무 쓸데없이 두꺼운게 아닌가 싶다.

책날개에 보니 저자 왕원화의 또다른 소설
'단백질 소녀'가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왕가위 감독이 영화화하기로 결정한 화제의 소설이라고한다. 이 책에서 '끝에서 두번째 여자친구'의 실망감을 만족감으로 조금은 보답받을 수 있을까..
'단백질소녀'마저 기대를 실망감으로 갚아준다면
나에게는 왕원화를 영원히 책의 제목만 멋들어지게 만드는 작가라고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일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늘빵 2006-01-10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재밌던데. ㅡㅡ;;;;

미미달 2006-01-10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보다는 별로였어요. 겉보기엔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던데...
 
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공중그네'를 다 읽고, 얼마나 이라부가 그리웠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읽었던 책을 또 읽기는 싫고, 이라부를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기발하고 독특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이 책이 나온게 아닌가. '인.더.풀' ( in the pool ).

(원래 인더풀이 공중그네보다 먼저 지어진 소설이라고한다. 한국에서는 공중그네가 먼저 나왔고, 나 역시 공중그네부터 읽었지만.)

역시 이라부를 책 한권으로만 만나기엔 너무 아까운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잔뜩 기대를 한채로 읽었는데
재미는 있었다. 그.러.나 공중그네만큼은 재미가 없었다.
누가 보아도 내가 공중그네를 읽을 때와 인더풀을 읽을 때의 키득거리는 웃음을 발견하는 횟수가 현저히 차이남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인더풀은 공중그네에 비하면 다소 시시하고 밋밋하고 그저그랬다.  아니면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가.

게다가 무엇보다도 내가 이라부라는 캐릭터에 실망한 점이 하나있는데,
그의 화난 모습, 아주 쌍욕을 해대며 이혼녀에게 고함지르고 화를 낸 모습을 본 나에게,
공중그네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의 색다른 이면에 대한 신선함보다는 당황스러움이 더 앞섰다.

그리고 공중그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환자의 주사맞는 모습을 유심히보며 자기만족감을 느끼는 이라부의 모습에 마치 딴 사람을 보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더라는.

그렇다면 이런 이라부의 모습을 '공중그네'에서는 싸그리 지웠고, 좀 더 캐릭터를 다듬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어쨌거나 '인더풀'이 '공중그네' 뒤에 만들어진 책이라면 굉장히 실망했을 것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전작이기에 오히려 '공중그네'의 작품성이 더 돋보이는 효과도 없잖아 있는 것 같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매지 2006-01-0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인더풀이 공중그네보다 먼저 나온 책이예요^^;;;;;
(출간순말고 원래 지어진 순서가요^-^;;;)

미미달 2006-01-0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보니 정말 그렇네요. 오오, 당황스러워요 ㅋ

알맹이 2006-01-2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근데 저도 공중그네를 먼저 봐서 이 책이 나중에 나온 책인 줄 알았네요;; 하하..

미미달 2006-01-20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중그네를 먼저 보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대부분 인더폴에서 실망하시고.. ;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3
코믹컴 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상에 있는 모든 곤충의 수가 1000경에 이르다니... 가히 놀랍지 아니한가? 
그런데 약 80만종의 지구 동물 전체의 3/4에 이르는 곤충들 중 내가 좋아라하고 만질 수 있는 곤충은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모기도 못 잡는다.)

그래도 곤충이라는 희한한 존재에 대해서 호기심은 있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동생에게 선물로 사 준 이 책을, 오늘 냉큼 읽어버렸다.

만화라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여치가 같은 여치도 잡아먹는 육식곤충이라는, (이게 가장 충격적이었다. ;)
그리고 거미줄에 대한 여러가지 비밀등등 정말 내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사실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슬프게도 곤충에 대해 알게 되었어도 곤충이 더 무서우면 무서웠지 더 친해지지는 않을 것 같다.
csi의 길반장님 같은 분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다. 후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