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7월3주)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중에 기대되는 영화는 이 영화 하나밖에 없다. 일본영화는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유독 유쾌한 청춘영화 하나는 일본청춘영화만한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야구치 시노부의 영화는 항상 기분좋게 봤던 것 같다.
아쉽게도 미리 평론가들의 이야기를 컨닝해보니 워터보이즈나 스윙걸스만한 발랄함은 없고, 직업세계쪽으로 빠져드어서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져버린다고 한다. (항공사 홍보영상같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래도 이번주나 다음주쯤에 보러가야지. 그냥 정신놓고 보면 될만한 영화들도 있는 법이니까!
이번주에 부천영화제가 개막해서 다음주에 부천영화제를 보러가기로 했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부천영화제 영화들을 보다가 지나가버릴것같다. 물론 집에서 부천이 꽤 머나먼 거리이기 때문에, 하루에 몰아서 보고올 예정이다.
예매한 영화들은 정말 보고싶었던 카이펙 머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6, 하이킥 걸, 이렇게 되겠다. 어째 부천영화제는 갈때마다 장마때여서 항상 우산을 들고 젖은채로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 올해도 그렇게 될것같다는 강력한 예감이 든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