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174514§ion_id=103§ion_id2=245&menu_id=103
기사 내용을 보면 "안아드려요"라는 운동이 국내에도 상륙했다고 한다.
여기에 안아주는 걸로 만족하지 말고 알라딘 식으로 운동을 변신시켜 보면 어떨까?
이름하여..
"읽어 드려요"
"안아 드려요" 운동보다 고차원적이고 높은 난이도가 예상되는 운동이라고 보여진다.
"읽어 드려요" 운동의 취지는 올바른 독서문화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국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벌이는 일종의 계몽운동이라고 생각된다.
맥빠지게 국어책 읽듯이 "읽어 드려요" 운동을 해서는 어떠한 효과도 거둘 순 없으리라
보여진다. 예를 들어 긴박한 클라이막스로 진행되고 있는 추리소설 혹은 스릴러 소설을
맥이 빠지고 억양없는 목소리로 읽었다가는 책을 가까히 하가는커녕 오히려 더 멀어지
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구연동화를 읽어주는 듯한 표현감을 가지고
추리소설이면 추리소설답게...로맨스면 로맨스답게... SF소설이면 SF소설답게 책을 읽어
줘야 하진 않을까?
라고 생각을 아주 잠깐 해봤지만 내 기준으로는 저 운동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다.
뭘 읽어줘도 코미디가 될 것 같은 예상 때문에.........